짝사랑 상대와 자취하게 되었다.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해외 파견으로 염원하던 자취 생활을 시작하게 된 이태은. 하지만 기뻐하기도 잠시, 룸메이트가 차진헌이라는 걸 알게 되자 어떻게든 피하고 싶어진다. 진헌은 그의 오랜 짝사랑 상대이자, 일방적으로 연을 끊어 버린 소꿉친구이기 때문. 3년 전, 술김에 충동적으로 고백을 전했으나 전혀 닿지 않은 마음에 좌절하며 잠수를 감행한 태은은 뜻밖의 재회에 몹시도 곤란해진다. 별다른 대책 없이 진헌과의 동거 생활이
절친한 친구 벨리에타와 남편의 밀회를 목격하는 시에라. 그녀는 남편의 칼에 찔려 눈을 감고 만다. 삶에 지쳐있던 시에라가 다가올 죽음 앞에서 자유를 느끼던 그때, 의문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넌 벨리에타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 원치 않게 시작된 두 번째 삶에서 시에라는 복수를 다짐한다. 이번엔 자신이 벨리에타의 모든 것을 빼앗겠다고.
가문의 빚 때문에 괴짜로 소문난 미에르 백작과 계약 결혼한 세티아 생각보다 순수하고 착하던 그는, 결혼 후 한달만에 산적들에게 습격 당해 죽었다 그리고 3년 후, 죽었던 남편이 살아돌아왔다 달라진 모습으로 *** 수많은 시체 가운데 피 묻은 검을 들고 서 있는 미에르 꿈인가 백작님이 능숙하게 사람을 죽일 리 없는데 꽃도 함부로 못 밟던 그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악당에게 이용당하다 남주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는 조연, 에이프릴에게 빙의한 주인공. 원작은 무시하고 한적한 시골에서 카페나 운영하며 살겠노라 다짐하지만, 우연히 돌봐주기 시작한 남자아이가 사실은 남주가 찾아헤메던 조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그녀의 다짐은 크게 틀어지기 시작한다. 남주의 전속 바리스타가 되어 매일 밤 마법을 담은 커피를 내려주고, 수도의 카페를 운영하게 된 에이프릴. 여주가 나타날 때까지만, 하고 점점 남주에게 곁을 내어주기 시작한 그
이환이 깨어났을 때 세상은 변해 있었다. 산자들의 피를 갈구하는 좀비와 살기 위해 도망치는 인간들. 그런데... "좀비들이 왜 나는 물지 않지?" 엄청나게 강해진 힘과 좀비들의 눈을 닮은 붉게 물든 한쪽 눈. 그리고 피를 볼 때 마다 느껴지는 알 수 없는 허기까지. "내가 어떻게 된 거지?!"
다른 여자를 사랑한 남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던졌다. 눈을 떠 보니 소설 속 영애로 빙의했다. 그런데 왜 전생의 남편이 이곳에 있는 거지? "내가 당신을 알아보지 못할 것 같았어?" "한참 찾았잖아, 여보." … 왜 나를 그런 눈빛으로 보는 거야? 그런, 집착과 광기가 가득한 눈으로
신재일(야쿠자 보스)의 오른팔로서 평생을 살아온 ‘백승현’. 아버지와 같던 형님은 기어코 결혼을 했고, 승현은 때늦은 사춘기에 돌입하게 된다. 시끄러운 결혼식을 뒤로하고 홀로 거리를 배회하던 승현은, 10년 전 일본에서 인연이 있었던 유타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예쁘고 유순한 유타. 오랜만에 이 하찮은 녀석과 술자리나 가지며 속이나 풀려 했건만 유타는 금세 낯빛을 바꾸더니 불쾌하기 짝이 없는 말만 지껄여댄다. 그게 이 모든 엿 같은 사건의 시작일 줄이
세상 모두가 내공을 가질 수 있는 시대. 아직까진 고수라는 존재의 의미가 없지만, 세상 한편에선 옛 고서나 체계적인 연구로 인해 인간의 능력을 월등히 뛰어넘는 고수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세상에 공개된 내공수련법 이외에 다른 고서들이 있었고, 비밀리에 빼돌려진 무공비급들로 인해 점차 무서운 괴물들이 탄생한다. 이들은 개인적인 일탈로 사건을 일으키기도 하고, 문파라는 미명하에 조직을 결성해 힘을 키우며, 거대 자본의 어두운 뒷치닥거리도 서슴치 않는데..
교수 미남공 '한기립' X 아이돌 고자수 '은표음'] 망한 아이돌 '모세'의 리더 '은표음'. 그런 그에게 마지막 동아줄처럼 내려온 은밀한 스폰제안. 하지만, 만성 발기부전을 겪고 있던 그는 국내 최대의 비뇨기과 전문의 교수 '한기립'을 찾게 되는데.. 거듭된 치료에도 효과가 없자, 기립은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전기치료기 연구에 참여할 것을 은밀히 제안해 오는데... #현대물 #벽고 #하드코어 #피폐물 #신체검사 #전기플레이 #미남수 #굴림수 #
숨을 쉰다고 해서 모두가 살아있는 것은 아니다! 고려의 후예 단사유, 가장 소중한 친구를 위해 중원을 질타하다. 그는 전투에서 군림하는 자! 누구도 그를 막을 수 없다! 천포무장류. 위대한 고려의 절대 무공! 천포무장류의 전설은 영원하고, 전왕(戰王)의 위대한 역사가 펼쳐진다!
이고요는 고아치고는 운이 좋은 아이다. 14년 전 납치 사건에서 검사 아들과 함께 구조되어, 차장 검사였던 이의택의 수양딸이 되었으니까. 하지만 그녀가 잡은 건 달콤한 막대 사탕이 아니라 지옥문의 손잡이였다. 이의택 부자와 함께하게 된 대가로 이고요는 그들의 인형이자, 개가 되었다. “이의택이 시켰다면서, 나 꼬시라고.” “꼬시면 넘어와 주시게요?” “하룻밤에 뭘 따져.” “……제가 너무 거창하게 생각했나 봐요. 결국 의미 없는 밤일 텐데요.” 살아
회사원이라고 다 같은 줄 아나? 돈이면 돈, 여자면 여자, 사람이면 사람. 낮에는 한대리, 밤에는 큰형님이다! 돈 없고 빽 없고 자신감도 없는 평범한 회사원. 어느 날, 잘생기고 잘나가는 조직폭력배 보스의 몸을 차지해버렸다!? 회사원과 보스, 두 육체를 자유롭게 넘나들게 되며 그의 인생이 달라지게 되는데.....
'흔해 빠진 외모, 자작가의 사생아.' 내세울 만한 배경은 없지만 비상한 머리 덕에 시녀의 신분으로 권세를 손에 쥔 레오나. 하지만 영원불멸할 줄 알았던 제국이 적의 침공에 무너진 순간, 그녀 역시 적병의 칼에 죽음을 맞이한다. 욕심 때문에 남을 해치고 권모술수를 서슴지 않았던 삶. 후회로 가득한 인생이었기에 죽음이 달가웠건만... 다시 돌아왔다. 갓 시녀로 입궁했던 그때로. 이건 분명 전생의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다. "이번에야말로 누군가를
나 대영웅인데 왜 나만 기록 없어? 재앙의 시대, 태초의 악 에레보스를 무찌른 카일은 5000년 후 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 레오로 환생한다. 하지만, 영웅의 기록을 보관하는 ‘히어로 레코드’ 어디에도 카일의 기록은 찾을 수 없었고 현대의 사람들은 그를 허구의 인물로 취급한다. 이 현실에 분개한 레오는 전생의 기록을 찾기 위해 영웅 사관 학교 [루메른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그러던 중 그는 자신이 전생에 쓰러트렸던 태초의 악 에레보스는 완전히 소멸되
귀신 보는 능력을 가진 탑배우 이시아. 사고 후 '카밀라 소르펠'의 몸에서 눈을 뜬다. 문제는 말이지. "아, 아버지! 살려 주세요!" 이 여자의 끝이 매번 죽음이라는 것! 목숨줄 늘리는 게 우선이니, 일단 여기 터줏대감 귀신들과 대화부터 좀 해 볼까? 어라, 근데 왜 피하고 싶은 사람들까지 꼬이는거지!?
대학에서부터 지금까지, 10년동안 장기연애를 해온 보영과 해원. 차디찬 현실에, 막막한 앞길에도 둘은 서로를 응원하고 의지하며 시간을 보내왔지만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투닥거리기 시작한다. 10년이란 시간동안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서로를 이해하기가 어려워진다.
'규화보전'을 익힌 절정 고수 '장진명'. 그는 반역자로 몰려 절벽에서 떨어져 죽기 바로 직전에 자신의 두 가지 실책을 깨닫는다. 하나는 힘을 얻게되는 대신 남성성을 잃는 비급인 '규화보전'을 읽힌 것, 또 다른 것은 '왕진'과 '섭평', 이 비겁한 놈들을 진작에 죽이지 못한 것이다. 죽음에 이르러 알 수 없는 공간에서 눈을 뜨게 된 진명은 진품 ‘규화보전’을 보게 되고 32년, 거세하기 직전으로 회귀하게 된다. 다행히 두 번째 삶에서는 자신의
평생을 알파라고 생각하며 살았던 범규화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학비를 벌기 위해 일하던 중 고액의 알바 제의를 받는다. 그 알바 장소는 하필 피하고 싶었던 세한 호텔이지만, 하루뿐이라 생각하고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일을 하던 도중, 페로몬이 역하게 느껴지기 시작하고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인물 중 한 명인 한해수와 만나게 되며, 히트로 인해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너 지금... 히트 온 거 맞지?"
"이 강호, 제가 먹습니다!" 왼손에는 군자검을, 오른손에는 지옥도를 든 미스터리한 과일상 아들. 입담과 재주는 물론, 압도적인 무공 실력까지 갖춘 완벽한 그의 목표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강호제패'를 품은 스무 살 청년, '적이건(赤利乾)'의 유쾌한 여정이 시작된다!
죽마고우이자 약혼녀에게 배신당한 사내 이도한 혈맥이 뽑히고 몸이 상한 그는 자기 아버지에 의해 감금당한다 동물원 원숭이처럼 공중 감옥에 갇히게 되었으나, 다행히 사부의 도움으로 혼백만은 분리되어 제천만계라는 큰 세계를 경험하고 돌아온다 몇 년 만에 자신의 육신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그는 제천만계에서 가지고 온 최강 혈맥인 조룡혈맥 부터 각성하여 영수(靈獸)를 깨우기로 하는데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제천만계에서도 보지 못했던 신룡 을 드디어 만나게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본인이 왕따 출신이라 믿는 부산 고등학생 '조은'. 서울로 전학을 온다. 조은은 또 다시 왕따를 당하지 않기 위해 반 아이들과 잘 지내고자 노력하고, 새로운 학교 생활에도 얼추 적응한다. 문제는 그곳에서 짝으로 만나게 된 '서봄'!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 끌리지만, 서봄은 학교의 왕 '황대한'이 지명한 왕따이다. 반 친구들은 서봄과 엮이면 조은 또한 왕따를 당할거라 경고한다. 하지만 조은의 의지와 달리 마음은 자꾸만 서봄에게로 흐른
어느 볕 좋은 한낮. 마당에 게이트가 터졌고, 휘말린 권재진은 사지가 찢겨 죽었다. …그런 줄만 알았다. “아, 일어났어요?” 감금 첫날로 회귀했다. 재진의 다리 사이에서 익숙한 낯짝이 불쑥 솟았다. 서의우가 밑에서 바지를 벗기고 있었다. 권재진은 아래가 벗겨지든 말든 말없이 서의우의 얼굴을 지켜보았다. 지난 생애 4년 동안 지겹도록 마주했던 얼굴이다. 그때는 낯선 장소에 끌려와 강제로 덮쳐진다고 생각했다. 사실이 그렇기도 했다. “씹, 잠깐
'내가 후궁에게 살해당한 조선의 왕비?!' 시험을 보다가 갑자기 전생을 떠올리게 된 민주. 크게 당황하지만, 전생보다 중요한 것은 대입이었기에 애써 마음을 추스른다. 하지만 전생의 철천지 원수였던 후궁이 민주를 찾아오고 뒤이어 전생에 남편이었던 왕까지 나타나면서 민주의 수험생활은 위기를 맞는데.... '전생이고 나발이고 제발 공부 좀 하자!!'
치정극과 권력 다툼에 휘말린 내게 잘생긴 직진남이 들이댄다?! 드디어 원하던 명문 아카데미 합격증을 손에 쥔 에밀리 아데시오 두근두근 설레는 입학 날, 의도치 않게 화제의 중심에 우뚝 서버렸다?! 귀족과 평민이 평등한 취급을 받는 아카데미에서 평민이란 이유로 차별받는 장학생 키라와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는 황태자 루카스 루카스를 좋아하는 아스티나 영애는 키라를 괴롭히고, 어쩐지 키라와 함께 다니는 에밀리에게까지 알 수 없는 괴롭힘이 시작되는데…
시종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6살 공녀 에멜리에트는 어느 날 불현듯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자신이 전생에 읽었던 소설 속 주인공들의 아이로 환생했다는 사실을! 소설의 엔딩으로부터 3년 뒤 엄마는 자신을 낳다 죽었고, 그로 인해 아빠는 하나뿐인 딸을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멜리에트는 현재 자신이 처한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본격 아빠 꼬시기 작전을 시작하는데… 과연 에멜리에트는 아빠의 사랑도 되찾고, 눈앞에 닥치는 엄청난 현실들도 이겨낼 수
신라에서 펼쳐지는 어떤 화랑의 진혼기 "화랑 중 흉신이 있다면, 그게 과연 누구겠소? 바로, 귀신을 부리는 설영랑이지!” 거대한 재앙을 일으킬 흉신으로 지목된 화랑 설영. 누명을 벗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방법은 괴변들을 해결해 흉신이 아님을 증명하는 것뿐. 그런 설영의 앞에 귀히 자란 듯 보이는 정체불명의 광인, 자하가 나타나는데……. 인간과 요마와 귀신이 활보하는 신라, 어떤 화랑의 진혼기가 펼쳐진다.
"우리 헤어지자." 남자 친구에게 호구짓 당하고, 가족들에게 돈만 뜯기던 이샤엘. 주변 사람들의 핍박을 견디지 못해 죽음에 이르게 되었을 때 이샤엘은 깨닫는다, 자신이 두 번의 환생을 겪었음을. "이전과 같이 살지 않겠어, 난 이제 새 인생 살러 갈 거야!" '…라고 말했는데 어떻게 집에서 독립하지?' 독립에 대한 고민이 쌓여갈 때쯤 공무원으로 일하는 이샤엘의 눈에 띈 것은… '신혼부부 타운 하우스 특별 무상 공급 정책'! 그렇게 타운 하우스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S급 가이드인 신해에게 은밀한 요청이 들어온다. 바로 이례적으로 어린 고등급 에스퍼를 관리해달라는 것. 다섯 살배기 에스퍼 태현은 신해의 손에 자라면서 그에게 깊은 애정을 품게 되지만, 강력한 에스퍼인 그를 납치하려는 조직의 움직임으로 신해에 대한 기억을 모조리 잃게 되는데..
소위 '광공'의 자질을 모두 갖춘 이태범은 어느 날 비서가 가져다준 양배추 스무디를 맛보게 된다. 평소라면 에스프레소를 입에 달고 사는 태범이 호기심에 스무디를 마시자, 만성 위통에 시달리던 그의 위가 편안해짐을 느끼고....! 이 신묘한 음료를 파는 카페로 찾아간 태범은 아방한 카페 알바생 강하진과 만나게 된다. 언제나 밝은 웃음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하진은 태범과 계속 엮이게 되면서 그를 계속 챙기게 된다. 정반대의 사고방식, 생활습관을 가진
정체불명의 신 '무고' 그에게 대대로 제물을 바쳐온 오메가 가문의 '자헌' 은 제물로서의 소임을 다 하기 위해 무고의 저택에 발을 들이게 된다. 본디 자헌은 무고에게 잡아먹히고 생을 마감해야 했으나 '노인 인격'인 무고의 약속으로 나머지 인격들이 그를 잡아먹지 못하게 되었고 졸지에 저택의 잡일꾼으로 일하며 새로운(?) 제물 생활에 적응해나간다. 그렇게 자헌은 무고와 지내며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 어렴풋이 알아가게 되는데.. 고독, 그 안에서 벗어나 사랑
아버지의 반역으로 가문이 몰락한 후, 도망자로 살고 있던 이벨린 오프로제. 그녀에게 '이안 칼리시안' 이라는 구원의 손길이 뻗어졌다. 오프로제 백작의 사냥개였던 그가 제국 최고의 권력자가 되어 다시 나타났다. 그는 다정하고도 강압적인 방식으로 이벨린의 몸과 마음을 무자비하게 침범한다. 그렇게 이안에게 모든 것을 다 내주었을 때, 이벨린은 새로운 진실과 직면하게 된다. 안온하지만 거짓된 이안의 요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하나예술고등학교에 다니는 18살 예지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클래식 국제 콩쿠르에서 바이올린으로 우승하고 싶다. 1년 전에 죽은 언니 예서의 꿈을 대신 이뤄주고 싶어서다. 예지는 언니가 DK음악재단을 통해 대여받았던 고가의 바이올린 “존 웹스터”로 연습을 거듭하지만, 예지의 엄마 수진은 연습을 위해 자학까지 서슴치 않는 예지와 갈등을 빚다가 결국 바이올린을 음악재단에 반납해 버린다. 웹스터가 없다면 콩쿠르도, 우승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믿는 예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출구가 없는 처음 보는 역에 갇히게 된 임진우 그곳에서 다른 생존자 서연을 만나고 함께 출구를 찾다가 괴물들의 습격을 받는다 절체절명의 순간 또 다른 생존자 상준에게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하고 동행하게 되지만, 출구를 찾던 중 괴물에게 다쳐 중상을 입고 조금씩 괴물로 변하게 된다 이들은 살아서 역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학원 원장의 권유로 제자와 참여하게 된 자취요리왕 시즌3 오디션. 주영은 그곳에서 고등학교 동창이자 자취요리왕 메인 PD인 종한을 만난다. 그저 반갑지만은 않은 인연. 게다가 귀찮은 제자까지. "나는 꼭 살아남아야 한다." 주영은 여러 난관을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인간뿐 아니라 몬스터도 반하는 세계관 최강 절세미남 '루이' 어느 날 마을에 돈 역병. 루이 또한 별에 걸려 죽음을 맞이하는데.. "조각 같던 내 얼굴은 어디 가고 이 해골바가지는 뭐야?!" 세계관 최강 꽃미남 미(美)도 추(醜)도 없는 판단할 수 없는 해골이 되어 겪는 산전수전기 과연 루이는 다시 인간이 되어 절세미남 백수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까?
고등학생 임다준은 학교에서 늘상 괴롭힘을 당하는 게 일상이었다. 삶을 포기하기 직전 우연히 본 티비 속 동급생 살해범의 인터뷰에 감명을 받고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복수는 성공했지만 삶은 원치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고.. 학교에서 나온 임다준은 범상치않은 가출팸에 들어가게 된다. 가출청소년 임다준은 더이상 학교 안 일진들에게 시달리지 않게 되었지만 그보다 잔혹한 길거리의 양아치들을 상대로 살아남아야만 한다.
한 달 후면 딸과 함께 남편 손에 죽는 악녀가 나라고? 전생을 자각하면서 그간의 악녀 인격에서 깨어난 노엘. 하지만 개과천선 하자마자 닥쳐온 현실은 무섭기만 하다. 이 세계가 자신이 전생에 읽은 소설 속이며, 한 달 후면 딸과 함께 남편에 의해 죽기 때문. 남편인 루퍼트 아이넬 후작은 유명한 전쟁광이자 저주에 걸려 주기적으로 살생을 저질러야 하는 남자이기에 이대로면 소설 속 전개대로 그의 손에 쓱싹당하고 말 것이다. 내가 변했음을 알리자! 루퍼트와 친해
삼포고 1학년 3반 용진은 우연히 같은학교 여학생 희수의 타로카드를 쳐서 떨어뜨리게 된다. 운세를 봐주겠다는 희수의 말을 거절하는 용진은 그 순간 이후 복도에서 검고 이상한 그림자를 보게되고 일진 정수호에게 맞을뻔한 순간 희수가 나타나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말하며 용진을 구해준다. 갑자기 용진에게 사귀자고 제안하는 희수를 거절하는 용진, 끈질기게 구애하며 용진의 집까지 따라온 희수는 시간당 10만원을 주겠다며 거절할 수 없는 유혹을 한다. 하지만 이
아버지에게 실험을 빙자한 학대를 당하던 중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깨달았다. 자신이 전생에 봤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에서 소설이 시작하기도 전에 죽는 단역으로 태어났다는 것을. 아리아드네는 침착하게 생각했다. 망했다. 그것도 아주 세계 단위로 망했다. '이 소설, 배드 엔딩인데.' 이 10권짜리 먼치킨 판타지 소설의 결말은, 주인공의 실패와 세계 멸망이었다. '주인공이 회귀하면 배드 엔딩 확정이라니, 뭐 이딴 소설이 다 있어!' 결말을 바꾸려면
허영심 가득한 시린가 자작가의 장녀 메이어리, 약혼자와 함께 신년회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마차를 타고 가다가 불현듯 전생의 기억이 떠오른다. 바로 자신이 전생에 마지막으로 읽은 소설의 엑스트라 악역으로 환생했다는 사실! 어떻게 죽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일단 원작의 내용이 기억난 이상 이대로 살 수는 없다고 다짐한다. 메이어리는 원래 제국 제일의 인기남인 콜누타 공작을 따라다니는 철없는 스토커에, 집안 사정 생각 안하고 사치를 일삼는 허영심 많은
세론 대륙의 인류를 구원한 네크로맨서 한지혁. 평화롭고 행복한 은퇴 생활을 위해 지구로 돌아왔지만 첫날부터 은퇴 계획이 완전히 꼬여 버리게 된다. 스무살이 된 주인공 '한지혁'은 '테로스'라는 마법사에 의해 세론 대륙으로 소환되어 네크로맨서로 살아가게 된다. 오랜 세월이 흘러, 마왕을 물리친 지혁은 다시 지구로 돌아가게 되나 인과율로 인해 돌아온 지구는 게이트 발발과 몬스터로 그가 기억하던 모습이 아니고, 설상가상 챙겨온 금은보화까지 사라진 지
이세계 에리아 에 소환된 평범한 중학생 이성민 아무런 재능도 기연도 없이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갖은 고초를 겪으며 십수년을 버티지만, 결국 비참하게 목숨을 잃고 만다 그러나 죽기 전, 우연히 손에 얻은 전생의 돌 에 의해 과거로 회귀하게 되고 다시금 새로운 삶을 손에 얻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재능도 뭣도 없는 쥐뿔도 없는 인생 범접할 수 없는 천재들에게 번번이 높은 벽을 느끼고 강한 열등감에 시달리지만, 포기하지 않고 굳은 의지와 결심으로 한 걸음씩 나
중증의 울화병으로 입을 닫아버린 수어통역사 홍희주.정략결혼 3년. 남편과 대화 없이 산지도 3년.체념이 일상이던 어느 날, 희주는 웬 인질범에게 붙잡히고 마는데……!‘끊지 마, 전화 끊지 마! 이거 보이스피싱 아니야……!’하지만 남보다도 못한 남편은 싸늘하게 전화를 뚝 끊어버린다.―시체가 나오거든 그때 연락해.나쁜 새끼, 진짜 못돼 처먹은 새끼!울화가 폭발해버린 희주는 정체를 감추고 남편을 직접 협박하게 되지만.문제는, 그가 독설가로 유명한 청와대 대변
재능도, 능력도, 스킬도 없는 하위 1% 탱커 강산. 불행 그 자체인 그의 앞에 신의 사자가 나타난다. “당신은 전생에 혈마였습니다.” 전생의 업보를 해소하기 위해 혹독한 시련을 감당해야 한다. 하지만 그 대가로 막대한 보상이 주어진다고? “좋아. 원하는 대로 다 해주지.” 나약한 F급 탱커, 피로 물든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의문의 벌레약 ‘정글쥬스’로 인해 곤충인간이 되었다. 이를 숨기며 살던 대학생 장수찬은 어느 날 그 모습을 모두에게 보이게 되고, 곤충인간들의 사회로 들어가 약육강식의 논리와 맞서 싸우게 되는데... 각양각색 곤충능력자들의 판타지 액션 슈퍼스트링 유니버스의 새로운 히어로 등장!
작고 귀여운 외모로 동료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는 회사원 샛별! 요즘따라 많이 피곤해보이는 그녀가 걱정이 된다 "샛별씨 요즘 많이 피곤한가보네 " "네 뭐,,, 동생 놀아주느라 “ "정말? 샛별씨, 남동생 있었어? " "네 귀엽죠 " "와~ 정말 귀엽 “ 엥?!!! 사진 속 그녀의 남동생은 거대한 흑인?! 게다가 이 흉악한 형태는 분명 꽃 휴가 아닌가?! 고수위 시스콤 덩치케미 모럴리스 3p 가족 무심녀 미시 절륜남 귀여움 러브코미디 옴니버스 일상 드
13년 동안의 수고를 배신으로 돌려받다니! 머슴처럼 살다 버려진 순양그룹의 실장, 윤현우. 모든 게 끝났다 싶었을 즘, 순양그룹 진 회장의 손주 진도준으로 깨어난다! 하지만 상속권과는 거리가 먼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 과연 그는 가족 정치극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순양그룹을 집어삼키기 위한 윤현우의 통쾌한 복수극이 시작된다!
지구최강의 존재, 그는 자신을 설레게 할 싸움을 언제나 그리워한다. 결국 싸움에 미친 그는 한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해서 다시 싸움의 즐거움을 느낀다. 그 사이 다른 신들에게 몸을 봉인당한 지구대장은 새로운 몸으로 강해지면서 이들에게 대항하려 한다. 과연 그는 새로운 몸으로 신들을 이겨내고, 계속해서 싸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인가!
어릴 적 앓았던 열병으로 인하여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해버린 평민 출신의 고아 '멜 슬로피'. 열병을 앓았지만 부모님의 거대한 빚으로 인하여 정신을 잃은 사이 버려져 그새 노마에게 거둬지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막내딸을 잃은 충격으로 정신이 온전치 못한 헤븐 공작은 자신의 딸과 머리색이 비슷한 멜을 자신의 딸, '블레리아 샬럿 헤븐'이라 착각한다. 그러나, 정신이 온전치 못한 헤븐 공작의 필사적인 행동은 마을을 수군거리게 만들었고 그의 행적을
자신의 모교가 있는 지방으로 전근을 간 '강예솔'은 '스플리터'라는 바의 사장 '정한림'을 만난다. 바에서 정신없이 술을 마신 예솔은 다음 날 아침 한림의 집에서 깨어나고 자신이 남자와 잤다는(?) 사실에 기겁하며 도망친다. 무척 중요한 USB를 잃어버린 걸 깨달은 예솔은 어쩔 수 없이 한림에게 다시 찾아가게 되고, 예솔은 문득 그가 자신의 야구부 후배 한림임을 깨닫는다. 고등학생 때의 기억을 까맣게 잊고 있던 예솔은 자신에게 적대감을 표하는 한림
눈을 떠보니 모르는 곳이었다. 혼란스러운 가운데 이정표가 될 것은 휴대폰 뿐. 기억을 찾아 돌아가기 위해선 공략 대상들의 호감도를 채우고 특별한 엔딩을 봐야 한다. 그래서 열심히 공략 대상들과 엮였고, 호감도를 하나 둘 채웠다. 얼핏 순조로운 듯했다. 새로운 알림이 오기 전까진. 『공략 대상에게 할당된 호감도는 5개까지입니다. 6개부터는 '오버히트(overheat:과열)' 상태로, 극단적인 엔딩을 마주할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아까…… 하트가
눈을 떠보니 낯선 천장을 실제로 경험하게 된 샤나 그저 해시태그 '하드코어'만 읽던 평범하고 선량한 독자였는데...! 빙의를 해도 여자 주인공도 아닌 원작이 시작하기 전에 죽는 엑스트라에 빙의를 하다니 원작이 시작하기 전에 퇴장하려고 했는데.. 그런데..? "제 가이드가 더는 숨을 쉬지 않는데...." 남자 주인공인 블리스는 왜? "도대체 누가 저를 멈출 수 있단 말입니까?" 엑스트라가 죽으니까 각성하는 거냐고!
성좌들이 노리는 땅, 지구. 헌터 최연승은 지구를 독식하려는 성좌들을 막아내고자 특별 수련에 돌입하기로 한다. 수련 장소는 시간이 무한히 느리게 흐르는 공간 어비스. 허나 최연승은 갑자기 마력폭풍에 휘말리고... 급기야 거친 어비스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는데. 어비스 곳곳에서 전례없이 무한한 실전 수련을 거친 최연승은 인간 최초로 성좌가 되는 실마리를 발견한다. 노력형 헌터 최연승은 과연 무사히 성좌로 거듭나, 성좌들의 먹이가 될 운명인 지구를 구할 수
[ 시간 역행을 하시겠습니까? ] “1985년 2월 28일. 내가 태어났던 날로.” 멀지 않은 미래, 찢어진 차원에서 괴물들이 등장하고 사람들은 각성자로 발현 된다. 각성자들과 괴물들이 뒤엉킨 혼란의 시대. 나선후는 죽음의 위기에서 태어났을 때로 회귀하는데… "모두 지켜낸다. 아무도 잃지 않을 거야." 시작의 날이 다가오기 전, 부를 축적하고 세계의 던전을 공략하여 모든 준비를 끝마쳐야 한다! 카카오페이지 1.3억 뷰 돌파의 인기 소설 나민채
'승리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 모든 생물의 정점에 오르고자 과거 무림을 피바다로 만들었던 광마 ‘마진월’. 그러나 천하오절과의 싸움 끝에 광마는 봉인된다. 수천년이 시간이 흘러...그가 눈을 뜬 곳은 지구가 아닌 외계 행성. 이곳, 100년에 한 번 전우주 격투 토너먼트가 열리는 GSP에서 다시 한번 강자들과의 싸움이 시작되려 한다.
누가 그랬는가? 영화관 알바는 동물의 왕국이라고! 여자랑 손 한번 못 잡아본 모솔아다 도준은 영사실에서 우연히 정사 현장을 목격하고 입막음의 대가로 펠라를 받게 된다 사실 여러 남자 알바생들과 잠자리를 갖는 그녀에겐 말 못할 사연이 있었는데 그녀와 관계를 가질수록 점점 빠져드는 도준과 내색은 안하지만 다정한 도준에게 끌리기 시작하는 그녀, 그리고 복수를 위해 자신의 처음까지 바치며 도준을 빼앗으려는 또 다른 그녀 영화관에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그들의 치정
다시 돌아간다면, 당신을 절대 사랑하지 않을게요. 소설 속 엑스트라가 감히 주인공을 넘보았기에 사랑의 힘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다. 완벽한 착각이었다는 걸, 모두가 죽고 깨달았다. 간절한 소망으로 원작이 시작되기 1년 전으로 다시 돌아왔다. 문제는 이 몸은 평판 최악의 악녀 아나스타샤라는 사실. 사랑은 차치하고 목이 잘리게 생겼다.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 연인, 친구가 좀비가 되셨습니까? 가시는 길 편안히 모시겠습니다. 좀비 전문 상조회사 굿바이 상조!” 좀비가 일상화된 한국 사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조리하고 약자에게 불공평했다. ‘좀비 전문 상조회사’라는 비일상적 요소로 인해 우리 사회의 슬프고 어두운 면을 한층 더 비틀고 부각시키는 슬픈 우화
외딴섬에서 살고 있는 소년 “혜성”은 바다에서 만난 인어 “윤해”와 만나 서로 유일한 친구가 되지만 곧 혜성의 이사로 둘은 원치 않게 헤어진다. 6년 뒤, 윤해는 신비한 능력을 얻고 혜성을 다시 찾아온다. 하지만 혜성은 어렸을 때처럼 윤해와 모든 시간을 함께 하기엔 많은 것이 달라져있었다. "난 너랑 다르게 사람이잖아, 윤해야." 혜성을 향한 윤해의 애착이 조금씩 통제로 번져가는데... 2022년 지상최대공모전 2기 수상작.
자식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정상적인 가정을 꾸리기를 바라는 아버지 기삼. 하지만 제각각의 이유로 비정상의 삶을 택한 다섯 남매로 인해 가족은 분열의 위기에 놓인다. 결혼을 앞둔 막내의 폭탄선언과 집 나간 첫째의 등장으로 더욱 깊어져가는 갈등의 골. 과연 이들은 서로 화해하고 진정한 가족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을까?
소년가장이 되어 아르바이트로 생계유지를 하면서도 공부를 잘했던 주원. 고등학교 1학년 끝 무렵, 실력을 인정받고 명문 고등학교로부터 편입 제안을 받아, 사립 한아 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 새로운 학교에서도 초지일관, 공부만 하겠다던 주원은 어째서인지 자신에게 불어오는 핑크빛 바람을 외면할 수가 없는데… 과연 주원은, 학업과 연애.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가 애타게 부르는 그녀, 줄리는 대체 누구일까?
인간을 저주하려고 태어난 저주인형 ‘김명자’. 잘나가는 저주인형들 사이에서 살아남기가 참 쉽지않다. 자기도 선배 인형들처럼 성공해서 영화 주인공도 하고 드라마에도 나오고 싶은 명자. 오늘은 명자가 처음 저주하러 가는 날. 저주를 성공시키기 위해 온갖 연습을 다 해왔다. 잘 할 수 있겠지? 김명자 인형생! 파이팅!
자신이 즐겨 읽던 BL소설 속 남편에게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악녀로 빙의해버린 여주 원작의 결말을 피하기 위해 조용히 지내다 이혼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남편의 조카들이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하고 남동생과 사랑에 빠져야 할 남편이 자꾸만 자신을 유혹하는데…
천한 하녀의 피를 물려받은 반쪽짜리 귀족, 헬가 유트리트. 하녀가 바꿔치기한 공작가의 사생아, 가짜 딸. 헬가는 진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공작부인! 진짜 공녀님이 살아있답니다." "이름은 힐리안느라고…!" 진짜가 돌아와 헬가의 자리를 빼앗지 않게 해달라고 신께 빌고 또 빌었다. "…지마. 힐리안느" "돌아오지 마, 제발." 가짜가 한 기도라서 신께 닿지 않았던 걸까. '신이시여. 그동안 수도 없이 빌었잖아.' '그 애가 돌아오지 못하게
- ‘악룡의 대항자’ 속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저는 소설 속에 온 여행자들을 위한 가이드입니다. 소설 속 조연 '티아로제티 이솔'에게 빙의했다.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책의 결말을 완성해야 한다고? - 행복해야 해요... 보고 싶을 거야. 어느새 남자주인공 ‘렉시온 스페로’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를 위해 죽는 것으로 엔딩을 봤지만 웬걸, 눈 떠보니 아직도 책 속 세상이다...? - 새로운 주인공은 ‘티아로제티 이솔’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전생의 기억을 되찾은 '셀리나'는 자신이 악명 높은 크로프트 가문의 사람들과 친해져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그들을 멀리하려 한다. 원작의 여주가 아니면 가차 없던 원작 서브남 '루이스'. 그 사람만이라도 피하고자 했지만, 어째서인지 루이스는 셀리나 덕분에 귀에서 들리던 소음이 사라졌다며 그녀에게 큰 관심을 보인다. ‘당신이 집착할 대상은 내가 아닐 텐데요?’ 살벌하지만 코믹한 매력을 가진 공작가 식구들, 그들과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제국에서 독립하고자 반란을 일으킨 랭카스터 공작가, 황제의 충실한 기사였던 라슬로 크리서스의 손에 무너지고, 비참하게 잡혀 온 것은 젊고 아름다운 랭카스터 공작 부인, 이델 랭카스터였다. ‘전리품’으로서 귀족들 앞에 놓여진 그녀를 황제는 하녀가 필요하다고 하는 라슬로 크리서스에게 하사한다. 라슬로의 ‘소유물’이 된 이델은 치욕스러운 짓을 당하기 전에 목숨을 끊자고 마음먹지만, 라슬로는 그녀에게 '진짜' 하녀로 고용했다며 일을 지시한다. 그러나 완벽
초감각을 지닌 남자, 백강혁. 아버지를 잃은 후로 사상 최고의 외상 외과 의사를 목표로 사정 없이 달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제 광기를 곁들인…… 185cm의 모델 같은 외모로 병원을 휩쓸고 다니는 그는 외상 외과 의사가 되기 위해 온 몸으로 환자들을 마주하기 시작한다.
"넌 악마야.” “가엾은 내 동생, 멍청한 것보다는 악마가 낫지 않겠니?” 내 어머니를 죽이고 내 얼굴에는 지워지지 않을 화상을 입히고 내 약혼자까지 뺏어간 칸나. 이번 생엔 내가 전부 빼앗아 줄게. 그러나, 과거로 돌아와 모든 걸 바꾸겠다는 생각은 내 오만이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넌 날 못 이겨, 리네트.”
모두에게 외면 받는, 친구도 가족도 없이 홀로였던 <유한라>는 끝끝내 자신의 목숨을 끊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 순간 그녀에게 날아온 한 통의 이메일. 그것은 자신보다 먼저 죽은 아버지의 이메일이었고, 그것을 믿을 수 없었던 그녀는 메일의 진상을 알기 위해 적혀 있는 장소로 향한다. 그리고 도착한 장소, 그곳에서 그녀는 다시 한 번 삶을 살게 될 기회를 얻게 된다.
황폐화된 지구, 인류는 평행우주의 다른 지구로 이주하기 위한 준비를 하며 지하 벙커에서 살아가고 있다. 워프 연구원 수빈은, 지상 탐사를 마치고 돌아온 자신의 연인 기혁으로부터 살아있는 제비꽃을 선물받는다. "기적이 일어난 거야! 지구가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한 걸지도 몰라!" 언제나 바깥세상 이야기를 전해주는 기혁 덕분에, 수빈은 우중충한 벙커 안에서도 살아갈 수 있었고, 기혁은 수빈에게 유일한 빛이자 행복이 되어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수빈은
매일 밤놀이를 할 정도로 색(色)을 즐기는 양반, 효원 그는 친우 남수인에게 양반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유명한 음구공방(*성인용품점)을 소개 받게 된다 그렇게 찾아가게 된 공방의 주인 신우는, 그가 만드는 화려한 음구들과 달리 무뚝뚝하기 짝이 없다 효원은 신우와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음구의 효능을 자신의 몸에 시험해볼 것을 제안한다 신우의 냉담한 반응에 효원은 그가 아닌 다른 남자와 자보려 하지만, 신우의 손에 느꼈던 쾌감은 다신 느끼지 못하는데 결국
하루 아침에 10년의 세월이 사라져버린 여자 윤다미, 그 모든 게 신이라는 남자와 엮이면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신은 본인과는 무관한 일이라며 다미를 무시한다. 그러던 중 다미의 집안에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물건’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다미와의 관계에 변화를 주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틀어져 버릴 대로 틀어져 버린 관계를 되돌릴 수 있을까?
"이르웬, 당신과 결혼한지도 벌써 4년이야. 내가 그 얕은 수작을 모를까봐?" 패국의 공녀, 희대의 악처, 그리고 남편을 살해하려다 처형당하는 악녀 이르웬 릴리아스. 원작이 시작되기 1년 전 시점에 이 악녀의 몸에 빙의했다. 내가 악녀라고? 이럴 수는 없다. 어떻게든 남편에게 모든 패악질을 참회하고, 착해진 나를 어필해 살아남아야겠다. 목표는 이혼! 조용히 이혼하고 멀리 떠나서 평온한 여생을 보내는 거야! 그런데 남편이 조금 이상하다. 설마, 나를 싫어
나는 용사의 동료로, 용사를 대신해 마룡의 브레스를 맞고 죽었다. 뭐, 괜찮다. 용사 엘키나스는 내 등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일한 친구였다. 용사님이 멋진 여성과 결혼해서 여생을 보낼 수 있게 친구인 내가 대신 멋지게 눈을 감지 뭐. …라고 생각했는데. 80년이 지난 뒤, 나는 완전히 새로운 몸으로 되살아났다. 그런데… "유감이군. 아렌느. 엘키나스는 미쳤다. 아주 제대로 미쳤어." 처음으로 들은 소식이 이따위다. * 어쩔 수 있겠어
“훗날 너는 날 꼭 구해야 해. 오늘 내가 널 구한 것처럼.” 나는 교통사고 사망 후 서브 남주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소설 속 악녀, 유리나 카르티아의 어린 몸에 빙의했다. 기억나지 않는 소설 내용을 더듬으며 유리나로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고, 미래에 유리나를 죽일 캐릭터인 서브 남주를 고아원에서 데려와 후원해주며 내 편으로 만들기로 했는데… “기억해, 유리나. 널 살릴 수 있는 것도, 죽일 수 있는 것도 오직 나뿐이야. 넌 내 곁에 있어야 해.” 그저
[저도 바르무트의 일원이 되어서 무법자들을 처단하고 싶습니다. 저를 며느리로 받아주세요!] 로지문드 공작가에서 가진 것을 모두 잃고 독살 당한 이사벨라. 눈을 뜨니 9살의 혼처를 정하기 전의 시점이다. 로지문드 공작가와의 결혼을 피하기 위해 이사벨라는 제국의 미친개인 켈러한 바르무트 공작의 며느리가 되고자 한다. 켈러한은 이사벨라를 걱정해 이사벨라를 차갑게 대하지만 바르무트 공작가 모두의 마음을 녹인 이사벨라는 켈러한의 아들 유타 바르무트와 결혼한
썸 타던 회사 동료에게 그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던 비밀을 들켜버렸다. "내가 더 많이, 뭐든 줄 테니까. 그럴 거면 차라리 나랑 자자고." 오해로 시작된 직장내 계약 관계. 여느 남자와 똑같은 목적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남자, 내가 궁금하단다. 몸뿐인 관계라면서 왜 이렇게 잘해주는 건데? 왜 내가 궁금한 건데? 나는 또 왜 욕심이 나는 건지. 이 불순한 교제, 괜찮은 걸까?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해야만 다시 인간으로 살아갈 기회를 얻는 '도플갱어' 성아는 연쇄살인범 '이우열'을 죽여야 하는 운명이나, 악마의 실수로 인해 우열이 아닌 인기 아이돌의 얼굴로 태어나버린다. 성아는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큰 우열을 죽이기 위해서 머리를 굴리다 그의 심부름센터에 위장 잠입하지만, 우열은 성아에게 다른 꿍꿍이가 있어 보이는데...
단전이 부숴졌다는 이유로 집에서는 내놓은 자식 취급을 받던 소운휘는 혈교에 납치되어서도 삼류 첩자로 살아왔다. 어느 날, 전설로만 알려진 검선비록을 찾는데 이용당하다 죽은 운휘는 10년 전, 혈교에 납치되던 그 날로 돌아가게 되고 검의 목소리를 듣는 신비한 능력을 얻는다.
고교시절 헤어진 애인을 10년 뒤 재회하다! 유명하던 성언고 야구부였던 ‘한지우’는 당시 만나던 야구부 후배 ‘최선호’의 갑작스런 미국행으로 이별을 겪는다. 그렇게 10년 뒤, 그 때의 충격으로 모든 욕구를 내려놓은 채 착실히 일만 하던 지우의 앞에 헤어진 첫사랑 선호가 등장한다. 그것도 양주를 들고 난동 부리는 단기 알바생으로…!
여러 여인들을 농락하며 독신 생활을 고수하는 걸로 유명한 공작, 레이븐. 어느날 그런 그 앞에 남자를 싫어하는 것으로 이름높은 제국 최고의 악녀, 에스테렐라 공녀가 나타나 구혼한다. 수많은 염문을 뿌리고 다니는 레이븐과 남자라면 질색하는 악녀의 결혼이 순탄할 리 없지만… 그럼에도 에스테렐라는 "당신도 분명 날 좋아하게 될 거야"라며 자신만만하게 선언하는데?! 에스테렐라를 경계하던 레이븐도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공녀에게 조금씩 호기심을 느끼고,
예쁜 얼굴, 큰 키, 특유의 분위기 덕에 인기가 많은 승연은 PC방에서 알바하며,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남자 손님들에게 값싼 자존감을 얻곤 한다. 4학년이 된 지금은 학업에 매진해야 하는 걸 알지만, 쉽게 PC방 알바를 그만두지 못하는 승연은 은근 매력있는 이범을 만나게 되는데...
한국판 '삼합회' 대동그룹 회장 권수찬, 특수부 부장검사 유석호, 국회의원 김남훈 이 세 사람은 어릴 적부터 늘 함께였던 죽마고우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간 이 세 친구는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며 함께 성장해 나간다. 하지만 수찬의 대동그룹이 대형 비리 사건에 연루되면서 세 사람의 긴밀한 커넥션은 위기에 처한다. 급기야 사건의 중심인 수찬은 검찰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중국으로 도피를 하고...
사람들이 기피하는 백색병에 걸려 힘겹게 살던 '에스텔'. 어느 날 주인공 '세리아'의 등장으로 전생을 떠올려 자신이 소설 속 엑스트라에게 빙의된 것임을 깨닫는다. 어렸을 적 하녀의 아이와 바뀌었단 이유로 집에서 쫓겨난 에스텔은 발루아가 형제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고, 본래라면 세리아와 이어지는 남주인공 '클로드'와 엮이기 시작하는데...
사랑하는 남자 헬리스를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자신의 이복오빠이자 황제인 이안플리드를 죽이게 된 카네펠리아. 그 반동으로 저주에 걸리게 되어 8살로 회귀하게 된다. 돌아온 카네펠리아는 자신의 삶을 고통 속에 빠트렸던 이안플리드에게 다시 한 번 완벽한 복수를 준비하고, 더불어 이번 생에는 절대 헬리스와 엮이지 않음으로써 그에게 행복한 삶을 선사할 것을 다짐한다.
권력 있는 재력가 집안의 외동딸 최주미. 모든 것을 가진 듯 보이지만 제 뜻 대로 한 일 하나 없이 인형처럼 살아온 외로운 인생. 그리고 유독 시리고 긴 겨울, 그 남자를 만났다. 자비 없고 잔인하고 냉소적인 남자. 한국 최대 조폭 조직인 우성의 거물이자 후계자, 정윤교. 아버지의 명령으로 나온 맞선 자리에서 그를 기다리며 바랐다. 차라리 그가 이 자리에 나오지 않기를. "도망갈 시간은 충분히 준 것 같은데." 그때 도망쳤다면, 우리가 만나지 않
자연스러운 죽음을 위해 정략혼을 받아들였다. 우선 신을 속여야 하니 최대한 그럴듯한 부부를 흉내 내려 했는데. “그럼 불부터 끌까요?” “불을 왜…….” “첫날밤은 치러야 하니까요?” “그러니까 왜!” 남편이 너무 보수적이다? 죽을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는 실비아와, 마음 없이는 못 한다는 란델의 힐링 로맨스
고등학생 때 짝사랑했던 '하재영'이 죽었다. '서우'는 꿈에서 죽은 '하재영'을 만나고, 꿈에서 과거가 재현되자 그를 살리기 위해 과거를 바꾸려 한다. 한편, 또 다른 '하재영'의 죽음까지 엮이면서 현재는 복잡하게 변해가는데.. 시간을 넘나드는 이 꿈이 끝나기 전, '서우'는 두 '하재영'을 모두 살릴 수 있을까?
"이번에는 내가 엘하임 공작가를 버리겠어." 물의 가문 무각성자, 공작가의 수치 리아르테 엘하임. 쌍둥이 동생 리안에게 희생을 강요 받아 처형 당한다. 하지만 눈을 떠보니 처형식 날로부터 3년 전. 회귀한 리아르테는 자신을 죽인 가문을 떠나고자 한다. 탈출을 위해 접근한 이는 원수 가문의 아들, 미하엘 비르체. 리아르테는 미하엘을 이용하여 가문을 나갈 수 있을까? "리아르테, 모든 것을 네게 줄게." 하지만 이 관계가 예상치 못한 곳으로 흐르는데
수한의 직속 상사이자 잘생긴 얼굴에 탐스러운 엉덩이까지 소유한 완벽 그 자체인 우지오 과장 "자기야, 오래 기다렸어? " 특이하게도 우지오 과장은 모든 부하 직원을 자기야 라고 부른다 문제는 그 말에 설레는 게이 수한이다 "자기야 맨날 내 엉덩이 훔쳐보고 회의할 때도 나만 쳐다봤잖아 " "그럼 어느 정도 나한테 호감 있던 거 아니었어? " 작품 키워드: 얼빠+엉빠수 사내연애 짝사랑공 상사공 부하직원 수
"가족이 생기게 해주세요." 고아원에서 자란 진헌은 매일 기도하던 숲에서 갓난 아기를 줍는다. 진헌이 아니였다면 발견되지 못했을 작은 아이. 가족을 간절히 바라왔던 진헌은 이것이 주님의 은혜라는 생각이 들어 직접 주은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주은은 입양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새로운 가족과 행복하게 사는 듯 했으나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홀로 남겨진다. 지옥같은 나날에 지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주은의 앞에 다시 진헌이 나타
파리 날리는 동물병원 수의사에서 신수들의 명의가 되다! 대출금에 허덕이는 동물병원 원장, 김아영. 어느 날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거기 파충류도 진료 보나요?" 생계를 위해 전공도 아닌 파충류 진료를 맡는데, "저... 용도 파충류 맞죠?" 청룡이 진료를 보러 왔다! 기절초풍 끝에 청룡을 치료해줬더니 입소문이 나버린 아영 동물병원. 신수 환자들이 줄을 잇는다. 상상도 못한 정체의 동물들을 보며 두려움도 잠시, 세상 물정 모르는 그들의 후한 진료비
“저는 저승에서 왔습니다.” 동생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막대한 돈이 필요하게 된 ‘이도진’. 우연히 주운 수상한 명함에 이끌려 연락을 하게 되고, 약속 장소에서 기묘한 은발의 여인 ‘차사’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악업이 쌓인 인간의 혼을 노리는 포식자 ‘목두기’를 막기 위해 도진에게 저승파견고용직이라는 제안을 건네는데…
자신의 완벽한 동안 페이스(?)를 내세워 성공적으로 대학교에 잠입한 형사 임새벽은, 락산파 두목의 외손주 '마레오'와 가까워져서 정보를 캐내고자 한다. 그런데, 잠입 수사 첫날부터 얼굴도 기억이 안 나는 핏덩이 새내기랑 술김에 사고치고 이대로 괜찮은 걸까 생각하던 중, 자신이 머무르기로 했던 하숙집의 집주인이 마레오이며, 설상가상 그의 껌딱지 절친 손이강과도 같이 지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아~!!! 이참에 마레오랑 빨리 친해져야 하는데,
각박한 현실도 거지 같은데, 그 끝이 과로사라니! 이럴 거면 연애나 잔뜩 할걸 후회하기도 잠시, 어라.... 거울 속 당신은 누구신가요? 조금 당황스럽긴 하지만 이 몸... 엄청 예쁘잖아!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빙의된 것 같은데 이왕 이렇게 된 거 탱자 탱자 놀며 로맨스나 즐겨볼까? '그런데 어느 책에 빙의한 거지?' 북부 대공과 소꿉친구가 나오는 작품만 수십 권, 흑발 남주와 금발 여주는 셀 수 없을 만큼 읽었는데, 아~ 모르겠다!! 일단 남캐들
외로웠던 세진의 인생에 나타난 완벽한 남자, 도영. 그러나 행복도 잠시, 갈수록 선을 넘는 도영의 가스라이팅에 세진은 지쳐만 간다. 결국 이별을 결심한 순간, 그의 사이코적인 모습을 보게 되는데… 과연 세진은 도영과 잘 헤어질 수 있을까? “날 이렇게 만든 건 너야.” 지금부터 한 여자의 죽고 죽이는 이별이 시작된다.
완벽한 사랑을 찾기 위해 16명의 남녀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상낙원》에 참가했다. 반짝이는 푸른 바다와 365일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이 곳은 낙원 같은 섬. 하지만 촬영 2주 차, 알수없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스태프들이 이상 현상을 보이며 낙원은 순식간에 지옥으로 변한다. 섬과 외부를 잇는 모든 연락이 끊기고, 구조의 손길은 닿지 않는다. 과연 이들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사기 게임'이라 불리는 "프로퍼시 온라인". 클리어하면 만 년을 써도 남을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주인공 엔도 레이는 인생을 걸고 게임에 도전한다. 하지만 게임을 유일하게 클리어한 레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서비스 종료 소식과 잔액 3,584엔뿐이었다. 좌절한 레이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일주일 후, 세상은 대혼란에 빠진다. 몬스터가 현실에 등장하고, 눈앞에 "프로퍼시 온라인"의 시스템 창이 나타난다.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는 가운
죽어 줘, 라는 말을 들었다. 10년을 함께한 동료들로부터. “미안하다, 린. 세계를 위해 네가 대신 죽어다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났다고 느꼈을 때. ‘...응?’ 린은 다시 눈을 떴다. 무려 30년이나 지나, 신의 사도라 불리는 투슬레나 대가문의 사생아로! * * * “너는 최고의 인재다. 이곳에서 썩게 놔두기엔 아깝군. 나와 함께 가지 않겠나?” 린은 자신에게 손을 내민 남자를 바라봤다. 세상이 찬사해 마지않는 4인의 영웅 중 한
책 속의 하녀가 되었는데, 가문이 3년 만에 멸문했다. 뭐라도 된 양 날뛰던 다른 빙의자들도 주인공과 악역의 손에 차례대로 죽었다. 살아남기 위해서 악역의 개가 되고, 도망칠 그날을 손꼽아 갈망했지만…. "그렇게 내게서 도망가고 싶나? 직접 두 발을 잘라내면 여기서 기어 나가는 걸 허락해 주지." 망연해진 기분으로 그를 쳐다봤다. 아니야,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저 미친놈에게 고작 두 발을 바치고 도망칠 수 있다는 건 절호의 기회이지 않은가. 나
“8, 8, 8, 82억이요?!” 흙수저 인생에 갑자기 찾아온 82억의 건물!! 그리고… 식당? 식당에 찾아오는 손님들의 행색은 수상하기 짝이 없고 알 수 없는 말만 하는데…….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등골 서늘한 감동 스토리. 매일 밤 열한 시부터 한 시까지. 저승식당, 지금 영업을 시작합니다!
잘생기고 몸 좋은 너드남이 취향인 재은. 그러나 그런 남자를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 3년 전 연애를 마지막으로 재은은 솔로로 지내며 오직 학업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런 재은의 앞에 예전과는 전혀 달라진 전남친 희준과, 그녀의 이상형에 딱 맞는 선우가 등장하는데. 재은은 뽀용한 가슴과 스마트한 너드미가 넘치는 선우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왠지 희준이 자꾸만 재은의 곁을 맴돈다. 결국 희준의 도발에 발끈해 선우와 사귄다고 거짓말하는 장면을 선우가 보고
겪어 본 알파를 세려면 손발이 모자란 방탕의 아이콘, 국민 배우의 숨겨진 오메가 아들 성하겸 하룻밤의 유흥 때문에 벌어진 사고로 구설수에 오르자 ‘돈은 마음대로 써도 되지만 눈에 띄는 짓은 하지 말라’던 아버지는 하겸을 별장에 유배시켜 버린다 산골 대저택에 있는 거라곤 좋은 공기와 장미밖에 모르는 돌부처 같은 정원사 ‘도도훈’뿐! “도훈 씨가 오메가에 대해 궁금하던 게 있다면 알려 드릴게요 하나하나, 천천히… 어때요?” “궁금한 거 없는데요 아무튼 서울
[애인의 내연남으로 오해한 남자가 새 팀장님?!] 불편한 사건으로 호텔에서 처음 만난 치원과 지혁. 서로를 ‘제일 피하고 싶은 사람’, ‘제일 흥미로운 사람’으로 여기던 중 우연히 회사에서 만나게 되었다. 그것도 직속상관과 부하 직원으로! 우당탕탕 좌충우돌 배틀 혐관을 거쳐 알콩달콩 사랑하는 귀여운 이야기!
"내 꿈은 대학 입학이다." 학교 다니는 게 평생 소원인 무학력자 칠성파 부두목 김득팔은 비오는 어느 날, 운전중에 육교에서 뛰어내린 소년 송이헌을 구해주려다 교통사고로 죽고 만다. '저 어린 게… 살았으면 한다.' 깨어나보니 소년 송이헌의 몸으로 빙의된 김득팔. 진짜 송이헌이 학교폭력과 아웃팅에 시달려 죽으려 했다는 걸 알게 된 득팔은 대신 복수를 해주기로 하고 이헌이 다니던 고등학교에 등교한다. 꿈에 그리던 신나는 학교 생활. 그런데 송이헌의
소설 속 시녀에 빙의한 줄 알았더니… 이번엔 공주?! ***** 남주 ‘티에리’의 손에 죽을 운명인 못된 시녀 ‘라리’로 빙의했다. 죽음을 피하고자 티에리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폈고, 순둥이로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이유도 모른 채 내가 죽기 전까지는. ***** “공주님께서 깨어나셨어요!” 눈을 떠보니 7년 후란다... 심지어 내가 공주라네? “전쟁을 피하고 싶다면 공주를 내게 보내.” 어느새 폭군으로 자란 티에리가 쳐들어와 나를 자기
무림 제일의 승부사이자 최강의 고수를 칭하는 오대천강 중 제일로 꼽히는 담세비. 단순한 초식들로 무림 절대 고수들인 세외제일존인 광시혈객 탁무기와 북해빙궁주인 한령기후 백리단목의 싸움을 멈추게 한 것으로 무림에 이름을 떨친 그였지만 5년 전 갑자기 무림을 떠나 외방을 배회한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의 서찰을 받고 무림에 복귀하는데...
"아버지, 제게 미쉘 알랑케스를 절단낼 기회를 주세요." 죽음을 예감한 순간 라인하르트는 소원을 되뇌였다. 정신을 차려 보니, 15년 전 아버지의 장례식으로 돌아와 있었다. 아버지를 죽게 한 원흉인 황태자, 미쉘 알랑케스에게 이혼당하던 그때로. 라인하르트는 미쉘의 다리를 찌르고 그로 인해 변방의 영지로 쫓겨나게 된다. 험난한 여정 중, 그녀는 뜻밖의 인물과 조우하게 되는데……. 그녀가 주워 온 더럽고 불쌍한 아이. 이전 생에서 그는 전쟁 영웅이자
서기 2054년, 마법이 우위를 차지한 사회. 마법적인 재능이 전무한 쿠죠 하루토는 주변에게 무시당하는 열등생이었다. 그런 그에게 ‘기묘한 편지’가 도착하고, 그 편지의 주인이 ‘10년뒤의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쿠죠 하루토, 지금은 열등생이겠지?” “넌 나중에 시공간 마법을 쓰는 대마도사가 될 거다” “이제부터 내가 하라는 대로 해라” 미래에서 온 예언을 들은 하루토는 반신반의하며 신주쿠 교엔 F급 던전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는 아직 알려
마차 사고로 인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르미에. 기억을 찾기 위해 본 일기장에서 경고를 발견한다. [그를 사랑해선 안 돼.] 그때, 그녀의 연인이었다고 주장하는 남자가 찾아왔다. "난 당신 스스로도 모르는 부분까지 전부 다, 알고 있으니까." 분명 기억 속엔 존재하지 않는 그. 하지만 그에게 점점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진짜 우린 연인이었을까? 왜 헤어진 걸까? 진실에 다가서는 것이, 정말로 나를 위한 일이 맞을까?
가족에게 속아 1왕자에게 실험체로 팔려간 필리는, 실험 도중 자신의 죽음과 맞바꾸어 '운명의 타로카드'의 주인으로 각성하게 된다. 신들의 카드의 힘에 각성한 그녀는 카드의 화신인 노른, 그리고 제2왕자 아스텔과 함께 테리오스의 잔학한 야망을 저지하고,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손에 넣고자 분투하며 새로운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데….
결혼식 당일, 내 연인과 친구가 바람이 났다. 두 사람의 배신에 나는 죽었고, 다시 눈을 떴을 때는 과거로 회귀했다. 이건 신이 내린 축복이니 정당하게 복수할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이 회귀가 끝나지 않는다. 복수에 실패하면 그들의 배신에 죽었고, 복수에 성공하면 사고로 죽고, 그렇게 몇 번을 죽고 죽고 또 죽기를 반복하던, 최후의 죽음에. 보고야 만다. 내 모든 죽음이 사고가 아닌, 제 3자에 의한 살인이라는 걸. 그래서 이번엔 죽은 척
아, 이 빌어먹을 혀 짧은 말투!!! 잔타르 왕국에 마지막 남은 화염술사, 리아나 르 메르디는 죽기 직전에서야 평생을 가짜 가족에게 이용당한 사실을 깨닫는다. 죽음의 끝에서 불의 신이 한 번 더 기회를 주자 그녀는 처절한 복수를 다짐하며 눈을 감는데... “살려 두세오! 살려 두세오! 아땅이 메으디를 답아가여!” 전투는커녕,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3살의 모습으로 회귀! 이딴 말투, 죽기보다 싫지만 일단 살고 봐야 복수를 할 거 아냐! 거기다,
어렵사리 택배 회사에 취업한 흙수저 도박중독자 성! 그는 첫 출근날 오배송된 택배에 대한 컴플레인 전화를 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랴부랴 찾아간다. 그런데 문이 열리고 마주한 고객의 상태가 다소 심상치 않은데..? 본인을 조각가라 소개하며 모델이 되어달라는 민태에게 위축된 자신의 하반신까지 모두 공개하게 된 성의 사연은!? #또라이X또라이 #모델X조각가 #계약관계 #뮤즈공 #급발진공 #금사빠공 #동정공 #자낮공 #가진거아무것도없공 #명랑수 #깨발
“나 또 죽었어?” “여긴 예전의 그 클리프 제국?!” 퇴근길에 살해당한 주인공, 과거에 온 적 있던 이세계로 돌아온다. 당시 제국의 원탑 상단주였기에 큰 걱정 없을 줄 알았으나…. “이게… 나?” 돌아온 몸은 빚더미에 앉은 자작가의 영애 유레이아 크레이시아였다. “뭐, 예전에 여기 왔을 때도 초월적 적응력으로 대성공을 거뒀으니 그 자리를 되찾으면 되지!” 그런데 “당신을 보면 그분이 떠올라요.”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해주세요.” 목
입시제도가 전면 정시로 전환된 해, 고3이 된 첫 날. 담임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말한다. "인서울 하지 못하면 사람처럼 살 수 없다." 그 얘기를 듣고있던 학생이 피를 토하며 쓰러지고 사망한다. 청소년들의 뇌 속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에서 폭발하는 새로운 장기 '자멸기관'이 원인이었다. 이를 알게 된 어른들이 피상적인 대책만을 논의하는 동안 매일 청소년들은 수없이 죽어간다. 더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서현과 마구가 어른들이 만들어 낸 견고한
내 이름은 레오노라 하차니아. 이름부터 하찮은 엑스트라 악당의 딸이지만 권력욕이 대단하죠. 하차니아 가문을 원작처럼 하찮게 둘 수 없어! “좌로 구름미다, 씰씨!” “실시!” “우로 구름미다, 씰씨!” “실시!” 잉크를 칠해 만든 선글라스를 뽐내며 나는 바락바락 목청을 높였다. “에노끄 훈뇬병, 울지 안씀미다!” 나와 눈이 마주친 마음 약한 셋째가 찔끔 놀라 삐죽 나온 콧물을 들이켠다. “우, 울지 않습니다!” * * * 성공했다. “원
북부를 지키는 검인 윌로우 공작과 호위 기사인 아버지를 보며 셀린은 자신의 주군인 데미안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셀린과 마주한 데미안은 북부의 위엄은커녕 마른 몸에 해사한 미소를 가진 연약한 소년이었다. 호위 기사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 어떤 주군이든 굳건히 지킬 결심을 하는 셀린. 그런데 연약한 줄 알았던 데미안이 뭔가 수상하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휴학생 김지연, 그녀는 친구가 보여주었던 로맨스 소설 <성녀의 꽃>에 빙의를 하게 된다. 절반밖에 읽지 못한 소설 속에 등장했던 아이올라라는 소녀. 성녀인게 분명한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로맨스 속 세계는 자신의 것은 아니다. 그래도 소설 속의 인물이 되었으니 행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그렇게. 하지만 모두가 그녀에게 증오를 던진다. 혐오를 말한다.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악녀이자 가짜 성녀인 아이올라
엘리트 조직원으로 활동하던 "다경"은, 어머니처럼 모시던 보스의 죽음을 뒤늦게 알게 된다. "이 회장"의 짓이라는 걸 알아낸 뒤, 복수를 위해 시도하지 않은 일이 없었다. 하지만 "사영 그룹"뒤에 있는 그에게 접근하기는 쉽지 않았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찰나에 얻은 "이 회장" 아들에 대한 정보. 목숨을 건 마지막 임무를 위해 "다경"은 재벌 고등학교에 잠입하게 되는데...
BL소설 속 병약수와 똑같은 희귀 병을 앓다 죽길 3회차. 더는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 순 없지. 그래서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잘 차려진 병약수 약상에 숟가락이나 얹어보자!’ 도련님 약 한 방울, 숨결 하나까지 놓치지 않을 거예요! 시종으로 위장하여 병약수를 모시려 했다. 그의 숨결에서 나오는 정령의 힘까지 나를 치유한다니 이보다 좋을 순 없지! 하지만 XX수란 쉽지 않았는데…. “나가! 나가라고!! 이제 다 지긋지긋해!!!… 잠깐. 넌 지금
[여주가 돌아오기 전까지 개노답 남주를 갱생시키자!] 원작 여주의 '악개'였던 나. 고구마 엔딩에 분개하다가 환생트럭에 치였는데 후회 남주 '이안 클라우드'의 스쳐 지나가는 전 부인에 빙의했다. 그런데 이 인간, 생각보다 더 공포의 주둥아리에 고집불통이다. "뭡니까?" "필요 없습니다." "신경 끄시죠." ... 이러다 원작의 고구마 똥밭이 반복되는 거 아냐? 그래서 결심했다. 여주인공이 돌아오기 전까지 이 개노답 후회남을 갱생시키리라! 그런
하르타니스 제국에 공녀로 바쳐진 아이넨 왕국의 뒷배 없는 공주, 리세.누구도 제게 관심을 보이지 않아 이쯤이면 모두에게서 잊혀졌다 생각했을 때, 황제가 그녀를 찾았다.황제와의 첫날밤. 눈가리개 너머, 들려오는 황제의 목소리가 5년 전에 죽은 연인을 떠오르게 했다.제가 주워 살린 도망 노예, 데스타드.데스타드는 죽었어. 마렘 강의 급류에서 살아난 사람은 없다고.그런데, 황제에게 안길수록 데스타드가 떠오른다. 그를 지워낼 수가 없다.“소원을 하나 들어주죠.
문란한 부잣집 도련님 최형서는 가벼운 마음으로 꽃집 일을 시작하지만, 일이 생각보다 바빠지자 알바를 구하게 된다 외모를 중시하는 형서의 눈에 차지 않아 번번이 실패하던 중 마침내 취향에 맞는 알바생, 정원을 고용하게 되고 정원을 꼬셔보려던 형서는 정원이 술에 취하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잠자리를 가지고, 정원에게 내기를 제안하는데
황량한 레그벨에서 외롭게 지내던 백작 영애, 시오아나. 에티엔을 처음 만났을 때 그는 그녀의 다정한 노예였다. 첫사랑, 첫 입맞춤, 모든 처음의 순간을 함께하며 시오아나와 에티엔은 둘만의 비밀 결혼식을 올린다. 불행이 레그벨을 덮쳐오고, 두 사람은 지독한 오해를 품고 헤어지게 된다. 두 번째 결혼, 상처로 얼룩진 관계의 두 사람은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조선시대, 한 작은 마을의 약초꾼 '큰노미'는 소꿉친구 '옥분이'와의 혼인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녹록지 않은 세상살이로 혼기가 다 차도록 혼인을 미루고 있던 큰노미는 값비싼 약초인 '부활초'가 자라는 곳을 발견하고, 이 부활초로 큰돈을 벌어 혼인의 꿈을 이루려 서두른 큰노미는 그만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큰노미는 우연히 '여우 요괴'가 백년간 애지중지 키우던 부활초를 먹게되고 목숨도, 고간(!)도 벌떡 살아나게 되는
전장에서 갑작스레 돌아온 기억. 고국에 돌아와 마주한 것은 부모님의 죽음과 여동생의 실종. 능력자로서의 한계를 뛰어넘은 순간, 거대한 운명이 그를 덮쳐온다! 새로운 진화가 시작되는 세상에서 세계를 상대로 투쟁의 신화를 쓰는 한 사내의 이야기. 이제, 전신 유건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상대가 누구든, 반드시 죽여달라고 빌게 만들어 주겠어!!"
어느날 특수부대 출신인 김진환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 정체불명의 전화를 끊자 그는 자신이 즐기던 게임 '죄악'의 네크로맨서, 아드리아스 크롬웰이 되어 눈을 뜨게 된다. 하지만 아드리아스는 게임 클리어는 커녕, 당장의 생존 마저 확신할 수 없는 캐릭터. 전투력도 형편없고, 재력이나 환경도 최악. 그것도 모자라 정체를 들키면 바로 죽고, 잘 숨긴다 하더라도 1년 뒤엔 사망 이벤트가 찾아온다. 운명을 바꾸기 위해선 어떻게든 강해져야만 하는데, 당장
7년 전 인터넷상에 갑자기 등장해 ‘실제로 효능이 있다’는 각종 주술과 저주, 오컬트 도구들을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해진 웹사이트 ‘조삼모사’. 이 ‘조삼모사’ 등장 이후 곳곳에서 비현실적인 사건들이 급증하고 그와 동시에 경찰 조직 내부에서도 도시괴담으로만 여겨졌던 ‘이현상 조정반(이하 이상반)’ 존재가 수면으로 떠오르게 된다. 초자연적 존재들이 얽힌 사건의 증가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이상반과 그런 이상반이 실질적으로 돌아가도록 힘쓰고 있는 실장 ‘
고자 왕세자와, 연애 고자 웹툰 작가의 춘화 사업 시작-♡ 현실에선 잘나가는 성인 웹툰 작가지만 연애에 있어선 항상 약자였던 ‘서민아.’ 그녀는 자신을 외면하던 똥차 구남친이 남자와 바람을 피웠다는 걸 알게 된 밤, 한강을 걷던 중 미처 쓰지도 못한 콘돔을 주우려다 강에 떨어지고 급작스레 조선 시대로 타임슬립을 한다. 막막하던 조선에서의 삶, 민아는 기방에서 허드렛일을 돕다 우연히 그리게 된 색기 넘치는 돌쇠 그림 덕분에 대박이 나고! 특기를
“기억력에 문제라도 있습니까?” “네?” 저를 모르는 척했던 호수의 언행을 지적하는 거였다. 호수는 그의 눈길을 피하며 습관적으로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호야.” 귓가에 오래전 그의 장난스러웠던 목소리가 되살아났다. 호수는 마음의 붉은 신호를 켰다. 이름과 달리 잔물결조차 일지 않는 메마른 이호수, 그녀에게 빠져들어 순정을 다하는, 대학 최고의 인기남 진연석. “너, 나를 몰라? 또 모른다고?” “네. 모릅니다.” 홀연히 떠나버린 첫
소설<평범한 영애로 살아남는 법>의 기억을 가지고 태어난 리즈왕국의 왕녀 '리에타' 사치와 향락을 일삼는 왕인 아버지에게 버림 받아, 제국의 공작가인 메이어 가문에 군식구로 들어가게 된다. 공작가의 차남인 '노엘 메이어'가 소설 속 서브남인 것을 알고 노엘을 진짜 남주로 만들어 공작가에 은혜를 갚으려고 하는데... "그 납작한 왕국 발음은 어째 몇 년이 지나도 나아질 기미가 없지?" "아침부터 이런 설탕 덩어리를 남의 책상 위에 올려놓고 가는 건
코로나 기간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이제 막 신장 내과에 새로 온 의사 홀 위스트. 그는 자신의 사수를 맡게 된 선배 의사가 얼마 전 끝내주는 원나잇을 선사했던 상대란 걸 알게 된다. 이런저런 인연으로 두 사람의 화끈한 동거 생활이 시작되고, 홀은 한 부모인 선배가 딸을 키우기 위해 야근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선배의 부담을 덜어주고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기 위해 선배를 돌보겠다고 제안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홀과 선
좋아했던 장르 소설 속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어린 주인공을 학대하는 악역 이모로. 복수극의 주인공으로 자라날 조카가 안쓰러워 원작대로, 삼촌이 나타나 조카를 데려갈 때까지만이라도 살뜰히 보살피려 노력했다. 그랬더니... "어, 엄마!" 졸지에 애엄마가 되어버렸다?! "사정이 어떻게 되신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모자지간을 어떻게 찢어두겠습니까? 숙녀분도 함께 빈터발트로 가시지요." 야, 김루카! 이 오해는 어떻게 풀어줄 건데!
소설 <샤키르의 꽃>의 엑스트라, 황제를 위한 인간 제물인 '성녀 메이아'에게 빙의 되었다. "남을 위해 죽고 싶지는 않아!" 비록 원해서 얻은 새로운 삶은 아니지만, 또다시 비참하게 죽는 건 절대 사양이다. 억울한 마음에 신전을 탈출한 것까진 좋았는데... 어쩌다 보니 흑막의 쌍둥이 동생들에게 관심을 사버렸다. 설상가상으로 내 능력에 취한 흑막의 집착까지? 그것도 여주인공을 갖기 위해 납치와 감금, 테러까지 저지르는 작중 최고 흑막에게!!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정략결혼이었다. 그가 내건 조건은 간단했다. 사랑을 기대하지 말 것. 쇼윈도 부부로 살다 적당한 때가 되면 이혼해 줄 것. 그가 요구한 대로 조용히 지내다 깔끔하게 헤어질 생각이었다. 어느 날, 남편과 밤을 보내기 전까지는. 그날 밤 이후로 모든 것이 달라졌다. 서로의 이익을 위해 시작한 정략결혼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감정으로 얽히기 시작했다.
제국 유일 불의 힘을 다루는 마녀 '체르시니아'에 빙의했다. 다행히 아직 이야기가 시작되기 3년 전. 운명을 바꾸기 위해 찾은 도박장에서 잭팟을 터뜨렸지만 돈 대신 노예 소년을 담보로 데려오게 되었다. "네 이름 말이야. 벤 어때?" "좋아요. 좋아요, 벤… 감사합니다…." 불쌍한 소년을 돌봐주며 점점 정이 들게 된다. 의지할 사람 한 명 없는 세상에서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지만… 함께하기로 한 그가 말없이 사라졌다.
술김에 팀장 멱살을 잡았다가 곧은 길 직진 인생 최대의 위기에 빠진 가이드 유예현. 우범 지역 센터 최고의 문제아 에스퍼의 전담이 되느냐, 아니면 반년간 정직 처분을 받느냐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자의 반 타의 반 문제아 에스퍼의 전담으로 발령을 받은 것까진 좋았는데, 약물 중독 부작용에 불같은 성질머리까지 겸비한 에스퍼 구해성과는 첫만남부터 예사롭지 않다. 구해성의 부작용을 치료하라는 역대급 미션. 눈앞이 캄캄한 유예현의 심정과는 달리, 두 사
“우리, 이혼해요.” 사랑 없는 계약 결혼 생활에 지쳐 이혼을 입에 올렸다. 붙잡아 주길 바랐던 건 헛된 희망이었음을 증명하듯 남편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돌아섰다. 남남이 된 지 5년. 집에서 등 떠밀려 나간 맞선 자리에서 전남편을 만났다. 접지 못한 마음을 어쩌지 못해 보낸 충동적인 하룻밤이 겨우 되돌린 일상을 뒤흔든다. “네 거였으니까 막 써도 된단 게 먹고 버려도 된다는 뜻은 아니었어.” 사냥감을 좇는 맹수처럼 맹렬히 직진해오는 그를 피하
50년 전에 우주에서 날아들어온 수많은 카이키의 씨앗. 전 세계는 괴물 카이키에 대항하며 방어 전선을 구축, 인류는 겨우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 시간은 흘러 현재, 시노가미 아이는 인류 연합군의 2년간의 신병훈련을 마치고 동료들과 함께 최전선으로 이동하던 도중 카이키의 습격을 받아 부대원 모두가 전멸하는 상황에 처한다. 아군에게도 버려지고 구조대도 없는 전선 끝 적지에 혼자 살아남은 그곳에서 카이키에게 죽기 직전인 누군가를 발견하고 자신의 목숨을 걸
법망에서 벗어난 가해자들에게 찾아온 복수의 시간! 현실에 순응하며 적당히 양심적이고, 적당히 이기적으로 살아오던 전국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 ‘승아(22 여) 제 목숨보다 끔찍이 아끼던 동생이 눈앞에서 교통사고로 죽자, 승아의 삶은 처참하게 무너져 내린다 그런 그녀의 앞에 인간 말종 쓰레기들을 직접 처단하는 비밀 조직 ‘전갈의 시간’의 헤드헌터가 찾아오고, 동생의 죽음이 단순 교통사고가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승아는 입단 제의를 수락
"너만 미친개냐, 나도 필동 책 골목의 무심이야!"_조선 최고 야설작가 '무심' "그렇게 원한다면 살아남은 자가 왕이 되어야지."_비운의 대군 '명' *** "뭐, 기대하시오. 이 거봉대사 무심이, 인생 대작 나올 듯 싶으이." 경덕 책방의 홍일점 '무심' 그런 그녀에게는 또 다른 직업이 하나 더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조선 최고의 야설 작가 거봉대사였다. 여느날처럼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던 무심은 우연히 마주친 한 남성의 탄탄한 몸에 영감을
"엄청 젖었어. 맛있겠다…." 커다란 손가락이 안에 들어오니 익숙하지 않은 쾌감에 허리가 들썩거린다. 그러자 이번에는 뜨겁게 달아오른 XL사이즈의 그것이 들어오는데―! 첫 경험에 실패한 것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잡지 편집자 코나츠. 그날도 첫 경험의 악몽을 꾼 그녀는 잡지 촬영을 하러 갔다가 놀라고 만다! 그 이유는 바로 촬영하기로 한 모델이 트라우마의 원흉인 전 남자 친구 유우였기 때문이었는데…?! "오늘 일, 네가 담당이라길래 수락한 거야." 그녀
전직 경찰관, 야경꾼으로 부활! 평범한 현대인이었던 한 청년. 눈을 뜬 순간, 유배 직전의 재소자 허칠안으로 환생했다! 평생을 경찰 공무원으로 따분하게 살다 죽었는데 기껏 얻은 두 번째 삶은 시작부터 지옥 모드라니. 이대로 가만히 당할 수는 없다. 허칠안은 전생에서 경찰관 생활을 하며 쌓은 추리력과 현대인만이 알 수 있는 지식을 십분 활용하여 제2의 인생을 제대로 살아 내고자 한다! 대봉에 허칠안 이름 석자를 명예로이 남기는 것은 물론 각계각층 여인
여자 조연의 운명 개조 시스템이 활성화되었습니다! 그녀는 좋아하는 소설 속 조연으로 두 번째로 다시 태어났다. 익숙한 장면, 똑같은 줄거리, 그녀는 다시 한 번 비극적인 배역이 되었다. 전생에서는 사랑받는 조연으로 바꿔보려 모두에게 잘했지만 결과는 허무했었지. 이번에도 순순히 운명을 인정해야 하고, 남녀 주인공의 사랑의 발판이 되어야 하나? 아니! 이번에는 주도적으로 공격하고, 결말이 어떻게 될지 알아도 열심히 발버둥치겠다! 더 이상 봉사하지 않겠다!
조연이지만 여주인공이 등장하기 전에 제왕을 사로잡는다! 소설책 <궁중 암투>를 읽다가 소설 속으로 환생하게 되었다. 그것도 황제의 후궁 중에서 가장 인기 없는 희생품으로. 소설 속 그녀의 운명은 여주인공이 등장할 때 정리되는 총알받이 조연이다. 여주인공이 나타날 때까지 눈에 띄지 않고 몸을 사리기로 했으나, 우연히 차가운 황제의 눈길을 끈다. 그녀는 자신의 사랑스럽고 유혹적인 수법으로 황제를 자신에게 점점 중독되게 하여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데……
돈을 대가로 23살 연상의 수연과 계약 결혼한 제비 성훈. 그녀와 결혼할 때까지는 몰랐다. 하루아침에 그녀와 그녀의 일가족이 사망할 것이라는걸…. 풍비박산 난 집안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단 네 명. 재산 다툼에 시동이 걸리는 와중, 성훈에게 또 다른 부자 지아가 접근해 온다. 하루빨리 수연의 집안에서 벗어나고 지아와 새출발하고 싶은 성훈이 내린 결정! "이 집 아들인 척할 거야. 류지아랑 결혼하면 유산 상속 포기할게." 차마 사별남임을 밝힐 수 없
"남자 운이 너무 없는 아라레. 올해야말로 제대로 된 남친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자마자, 본사에서 온 후유기리를 만나게 된다. 후유기리가 온 이유를 묻자 '좋아하는 사람을 따라왔다'는 엄청난 말을 듣게 되고, 다정한 그의 모습을 보며 아라레는 후유기리와 사귀고 싶어 한다. 어느 날 회식을 마친 둘은 우연히 호텔에 같이 가게 되고, 그곳에서 후유기리는 앞으로 결혼을 할 사이니까 함께 자자는 뜬금 없는소리를 한다. 사실 후유기리가 본사에서 일부러 이동한 이
"나 지금 발정 중이니까― " 양호실에서 온기를 갈구하는 듯이 부드럽게, 몇 번이나 입술을 겹치는 히로키 그는 여성 의존증 이었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남자와의 접촉이 두려운 양호 선생님 시호 하지만 어느 날, 몸이 안 좋아 양호실에 온 남학생 히로키에게 붙잡혀 키스 당하고 만다 곧바로 저를 덮친 몸을 밀어내지만, 실은 그도 여성 의존증 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닿고 싶어하는 그와 닿는 것이 무서운 시호… 히로키는 서로의 사정을
왕태자가 내린 파혼과 추방 처분. 시종인 내 노력이 허무하게 파멸 플래그를 회피하지 못한 우리 악역 영애님이… 성노예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처녀막을 찢어줘! 나는 이제 카이토의 성노예야. 내 자궁에 잔뜩 내보내줘.」 얼음 영애라 불리던 미모를 일그러뜨리며 싸구려 여관에서 사정을 조르는 아가씨. 그야말로 귀족 영애로서는 죽은 것과 마찬가지. 조금도 의연하지 않은 첫 경험이었다. 「아앗! 그러지! 원하는 대로 너를 내 성노예로 타락시키겠어!!」 파
자고 일어났더니 톱스타와 한 침대에…?!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한 충격에 만취해 잠든 진주. 깨어보니 14년 지기 남사친이자 톱스타인 재훈과 함께 알몸으로 누워있다! 재훈뿐만 아니라 다른 베프들과의 관계가 깨질까 걱정인 진주는 그날 밤 일을 없던 일로 하고 싶지만…, 재훈은 진주를 그냥 놓아 줄 생각이 없다. 혼란스러운 진주에게 오래전부터 좋아했다고 고백하며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재훈. 찐친이었던 두 사람은 이 모든 역경을 이겨 내고 찐연인으로 발전할 수
성실한 회사원 사츠키는 8년 전 자기에게 트라우마를 안긴 전남친 치아키를 잊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치아키가 나타난다. 환영회에서 인기 많은 치아키를 보며 사츠키는 홧술을 먹고, 결국 취한 사츠키를 치아키가 챙긴다. 치아키는 사츠키에게 자기는 그동안 사츠키를 잊을 수 없었다며 사츠키의 트라우마에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백무상은 일상적으로 영혼을 인도하고 현몽한다. 어느 날 저승 라이브 방송 시스템을 얻게 되었는데, 저승 문화를 홍보하면 수련을 도와줄 보상을 받을 수 있단다. 이후로 인간 세상에는 신기한 라이브 방이 생겼다. 인간과 저승을 연결하고 치유하고 유쾌한 이야기가 라이브 방에서 계속 펼쳐진다.…
.수인들이 존재하는 로판 소설 속 조연 ‘세레나’에 빙의했다. 비록 네 번이나 파혼당하고 아무 능력도 없는 하찮은 오리 수인이었지만, 이 또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변방의 오리 백작가라 해도 귀족은 귀족. 커다란 저택에 음식부터 잠자리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사용인들까지...! 현실의 처지에 비하면 그야말로 이곳은 천국이었다. 오히려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겪어야 하는 주인공보다 좋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남자 주인공과의 네 번째 파혼을 기다리고
신가이 카오루는 용의자를 쫓아 산속을 수색 중에 갑자기 나타난 수수께끼의 구멍에 빠져 버린다. 눈을 뜨니...... 이 곳은 에도시대? 당황하던 신가이는 위기일발의 장소를 의문의 남자에 의해 구조되고, 이 세계가 <쥐의 나라>이며 더 이상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쥐의 나라>란 도대체…수수께끼의 남자는 누구인가!?
영아, 우리 불쌍한 아가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아야 한다 도둑으로 몰린 어머니가 억울한 죽음을 맞은 이후로 늘 언제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사는 것이, 숨 쉬는 것이 힘이 들었다 그럼에도 꾸역꾸역 생을 이어간 건 어머니의 유언 한 마디 때문이었다 하지만… 어, 어머니… 죄송 해요…
태어날 때부터 폐가 약해 도시를 떠나 아빠와 단둘이 숲속에서 생활하는 서원. 그러던 어느 여름, 늘 조용하기만 한 숲에 아빠의 친구와 그의 아들인 에이든이 방문한다. 자신을 지극정성 돌봐 주는 에이든에게 쉽게 마음을 연 서원은 그가 친구 이상으로 가깝게 다가오자 당황하면서도 거부하지 못한다. 에이든이 제 비밀을 자신에게만 말해주었기 때문일까? 결국에는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 넘고 마는데. " 너 말이야, 키스할 때도 숨 차?" 그렇게 뜨거운 여름
유수의 대기업에 임원으로 스카우트되어 대륙을 오가며 승승장구한 성공한 경제인 강대형. 친구들과 결성한 프로젝트 팀이 대기업 공모전에 당선되어 사회생활을 시작한 대학생 안이영. 공모전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나 우여곡절 끝에 연인이 되더니, 아예 정식으로 회사를 차려 진짜로 사내연애 시작!! 그런데, 탄탄대로일 줄 알았던 강대형과 안이영 연애전선 경계경보 발발?! 워크 러브 밸런스 지금부터 사내연애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나르시시즘 전직 마왕 멀린과 빈털터리 용사 아이리스의 좌충우돌 탐험기! 위풍당당했던 제 1전당의 대마왕이자 엘킨의 전설적인 검호, 명성을 떨치며 영광을 누렸던 '멀린'이 마왕 자리를 잃고 생업 전선에 내던져져 여심과 주머니를 노리는 알바까지 하게 될 줄이야! 스승의 성검을 훔쳐 홀로 떠돌이 생활을 하던던 제 233대 용사 '아이리스'는 단 한 번의 실패로 양심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멀린을 만나, 용사의 상징인 미스릴 갑옷을 빼앗겨 빈털터리 생활을 시작
죽음 후 과거로 돌아온 잠입 경찰 반. 복수를 위해 조직 '키리하파' 에 다시 잠입한다! " 나를 죽인 자를 찾아라! " 반은 조직의 부두목 료와 위험한 동거를 시작하고 두 사람이 죽음의 그림자에 가까워지는 순간 시간은 뒤틀리고 복수의 칼날은 끝없이 흔들린다. 타임 루프 서스펜스 드라마 '재회의 카르마'
모태솔로에 게임이 유일한 취미인 나에게 무려 봄이 찾아왔다. 미팅에서 나에게 말을 걸어 준 하나에 씨와 사귀게 된 것이다. 나같은 사람에게 이런 예쁜 여자친구가 생기다니— 라고 들떠있던 때, 하나에다가 동정 킬러라는 소문을 듣게 되는데. …그건 즉, 내가 동정을 졸업하면 그녀에게 차인다는 거잖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내린 결심. “—그럼, 나는… 그녀와 하지 않을 거다!!” 그렇게 결심했을 터인데. 그녀는 나를 집에 초대하더니 좌우간 덮쳐오는데—
"쓰레기 머학생 이었던 수레기, 의대생이 되어 돌아왔다 제멋대로 대학생활을 보내며 전공이었던 수학을 잔뜩 싫어했던 수레기는 졸업 후 수능을 다시 보고 의대에 합격한다 늦은 나이에 다시 신입생이 되어 시작하는 두 번째 대학생활! 이번에는 이전처럼 심각한 아싸처럼 살지도, 공부도 던지지 않기로 결심하며 재활용 머학생이 되어보리라 다짐하는 수레기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건 어마어마한 의대의 공부량 그리고 한참 어려서 다가가기 힘든 동기들 과연 수레기는
소설 속 엑스트라, 최약체 하급 바람의 정령으로 빙의한 ‘아셀라’ 나약하기 그지없던 아셀라는 정령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살아남기 위한 분노를 삼킨다 모든 정령은 신의 뜻에 따라 정해진 기사와 맹약을 맺는데, 아셀라는 제국 최고의 기사단장 ‘라세즈 시에르텐샤’와 맹약을 맺게 되었다?! “라세즈? 그의 정령은 첫 전투에서 죽게 되는데?” 살아남기 위해서는 라세즈와의 맹약부터 끊어내야 한다 다행히도 서로의 상대가 되길 원치 않았던 두 사람은 상대가 구해질
좀비 사태로 멸망한 세계에서 유일한 생존자가 된 이재하.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족도 친구도 모두 잃은 재하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 한다. 그러나 그 순간, 누군가의 구해달라는 목소리를 듣게 되고, 그와 동시에 새로운 세계에서 눈을 뜨게 된다. 자신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치렁치렁한 드레스에 칼은커녕 무거운 물건 한번 들어본 적 없어 보이는 올렌트 왕국의 황녀, 샤를로 깨어난 것. 조금씩 샤를이라는 인물에 적응해 가던 찰나, 난데없이 이 세계에
무려 전생만 백 한번 째!! 이번 생의 장르는 판타지. 그런데, 내가 왕자라고? 엄마가 시녀 출신이고, 내 아빠가 국왕. 하지만, 미천한 신분의 피가 섞여 그저 허울 뿐인 왕자. 오히려 좋아! 아싸! 개꿀이다! 추종자도, 계승권도 없다. 나에 대한 건 아웃 오브 안중이란 말씀. '이거 완전 꿀 빠는 자리잖아?!' 전생 프로 아렐의 꿀 빠는 라이프 지금 웹툰으로 만나보세요!
"널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했잖아." 러시아 이주민들이 대거 정착한 도시 사라토프. 마피아 조직원인 알렉세이는 하나뿐인 동생 발레리를 지키는 것을 제 1 계명으로 삼고 있다. 자신을 경멸하는 발레리에게 집착하면서도 과거와 비밀을 감추기만 하는 알렉세이. 감정의 골은 점점 깊어져 가고, 재능 있는 발레리노이자 매력적인 알파 발레리는 후원자를 자처하는 오메가 리안과 뉴욕으로 떠나겠다며 통보한다. 리안이 보스를 노리는 경찰, 칼리시의 친척이라
성욕이 넘쳐나는 유부녀, 아사히나 아이리. 상냥한 남편과의 잠자리는 기분 좋지만… 조금은 부족한 기분에 혼자 자위하며 발정을 해소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람에 날아간 속옷을 줍기 위해 옆집에 찾아간 아이리는 전 남자 친구인 유이토와 재회하고 욕구 불만이라는 사실을 들키고 만다! "부족하면 내가 상대해 줄까?" 그렇게 유이토는 그녀를 강압적으로 덮치기 시작하는데―?!
결혼 당일 우연한 사고로 아내가 장인어른으로 변해 버렸다?! 진호의 아내 신보아와 장인어른 신천하가 한 몸이 돼 버리고, 한 명이 나타나면, 다른 한 명이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는데…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전까지 이 사태를 숨기기 위해, 진호는 어쩔 수 없이 장인어른과의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점점 아찔해지는 장인어른과의 동거 생활! 진호는 과연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까?
30년 전, 사람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4자루의 요도(妖刀)가 무림에 뿌려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았다. 30년 뒤, 기이한 살인사건들이 여러 건 일어나고 그 사건들 배후에는 요도가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평범한 대장장이 소년이었던 주인공 배열은 어느 날, 한 강호 문파에 검을 배달하러 갔다가 기이한 장면을 목격한다. 그것은 바로 한 마을 청년이 괴물의 모습을 한 채 한 자루의 칼을 휘두르며 문파 장문인의 여제자와 싸우고 있는 모습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톱 배우이자 스캔들 메이커 '주여명'은 화제의 퀴어 드라마 <두 번째 첫사랑>의 주연으로 발탁된다. 그런 여명의 상대 배역에 캐스팅된 주인공은 바로 6년 전 소속 그룹의 전성기를 앞두고 무단 잠적한 아이돌 '이단우'. "어쩌지, 난 이단우 씨랑 연기 못하겠는데." 단우가 못마땅한 여명은 급기야 하차를 선언하고, 단우의 배우 데뷔는 순탄치 않아 보이기만 하는데.. 과연 단우는 무사히 작품에 합류할 수 있을까? 6년 전, 단우가 잠적한 이
"어이, 메피. 여기 언령마법 풀이 좀 써주시죠?" 기묘한 기연으로 한 몸 살이를 하게 된 천재 마법사 엘릭과 원죄의 마왕 메피스토펠레스. 마법 불능 엘릭이 가보 '마도 경식'의 힘을 빌어 메피스토의 흑마법을 뒤집고 그 힘을 흡수해버린 명실상부 갑을 관계! 하지만, 엘릭은 메피스토의 힘을 최대한 흡수해 강해지려 하고 메피스토는 자신의 기운을 최대한 불어넣어 지배하려 하고... 실상은 서로가 갑이자 을일 수밖에 없는 운명. 마도 명문 메르빙거 가의 재건을
"나와 계약합시다." 빙의하자마자 잘생긴 황제의 눈에 들어 전담 약사 제의를 받았다?! 월급도, 복지도 최상! 그렇다면, 빠르게 벌고 튀자. 그리고 영앤리치 라이프를 즐기는 거야! 그런데, 어라? "종.신.계.약.?! 이건 말도 안 돼!" 무심코 찍은 도장 하나에 평생 황궁의 노예가 될 순 없지. 그렇게 황제로부터 도망치기로 다짐했는데! "헤일리, 이것도 한번 먹어봐요" 나한테 달콤한 디저트를 대접하질 않나, "헤일리, 당신은 나에게 있어 소중한 존
“장난을 잘 치는 여자’는, 언젠가 반드시 뜬다!” 중학교 같은 반이자 옆자리에 붙어 앉은 니시카타 군과 타카기 양. 하루가 멀다 하고 걸어오는 타카기의 짖궂은 장난에 니시카타는 속수무책, 매번 수모를 되갚아주려 해봐도 번번이 실패! ‘두고 봐, 오늘에야말로 타카기 양의 새빨개진 얼굴을 보고야 말겠어!’ ‘부끄러워 하는 사람이 지는'― 은근&달콤 청춘 러브코미디!
로제 에투와르는 불행한 결혼 생활 끝에, 남편인 황제의 손에 비참하게 죽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그녀는 청혼받기 전 날로 회귀하는데 이대로 넋 놓고 있다가 또 그 새끼랑 결혼하게 생겼다 “제가 뮤리엘 후작 영애 대신 헬라반트로 가겠어요!”미친놈을 피해 달아난 북부 야만의 땅 그곳에는 미친놈 대신 짐승 같은 놈이 기다리고 있었다 막심 랑케르트 북부 야만인들의 땅 헬라반트의 왕이자 카시악스를 불안으로 미쳐버리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남자 “너 같은 여자는
A급 퇴마사 카구야는 한 재계 인사의 의뢰를 받고 그 남자가 소유한 별장에 살고 있다는 요괴를 퇴치하러 떠난다. 하지만… 남자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요마의 영역으로 끌려가게 되고. 카구야를 붙잡은 요마는 '강한 여자를 쾌락으로 타락시키는 것'에 비정상적인 집착을 가진 요괴였다! 음습한 촉수로 둘러싸인 방에서 사방에서 몸을 끈적끈적하게 공격받는 카구야. 성감대를 민감하게 하는 '음수'가 온몸에 닿아 성감이 극도로 높아진 카구야는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증을 딴 ‘도지의’는 군의관 대신 3년 동안 보건의료 취약지구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에 지원하고, 극악의 합격률에도 불구하고 공보의에 합격하여 쾌재를 부른다. 하지만, 그가 발령받은 섬 ‘편동도’는 열악한 인프라와 주민들의 진상으로 공보의 커뮤니티에서 가장 악명이 높은 섬… 1년만 버티면 섬을 나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잘 버텨보자고 다짐하지만, 첫 근무부터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치료하는 호된 신고식을 치룬다. 도지의
마계 NO.2인 쟈히 님은 마계에서는 누구나 두려워하는 존재였다. 그러나 마력을 관장하는 마석이 붕괴되면서 인간계로 떨어진 쟈히님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마력을 쓸 수 없는 쟈히 님은 집안일, 아르바이트에 치이는 존재가 되고 마는데…. 돈이 없어 저녁밥도 먹기 힘들고 카페에서는 물 밖에 부탁할 수 없지만 기죽지 않으려 애쓰는 쟈히 님! 안쓰럽지만 귀여워서 보게 되는 쟈히 님의 인간계 고군분투!
“주건아 만나러 오셨죠? …제가 주건아예요.” 띠링- 오늘도 건아를 친구 혜성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의 연락이 쏟아진다. 여느 날처럼 혜성의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하려 했는데… 하지만, 그날따라 쏟아지는 진상 고객들! 업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던 와중 도착한 '현달'의 연락. 건아는 저를 혜성으로 오해한 현달의 연락에 불쑥 답장한다. 계속되는 연락으로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고,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던 두 사람의 첫 대면이 다가오는데… 착각부
14년 전 사고로 부모님과 동생을 잃고, 외과 의사였던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의사가 된 외과 레지던트 3년 차 강주희. 부모님을 대신해 키워 준 작은 엄마의 등쌀에 억지로 선을 보러 가게 된 호텔에서 두 번이나 넘어질 뻔한 주희를 구해 준 잘생긴 남자, 한재준. "설마 일부러 이러는 겁니까?" "네?" "두 번이나 죽을 뻔했는데도 또 저 구두를 신는 건, 진짜로 죽고 싶거나 나한테 안기고 싶어서 그러는 겁니까?" '왕자병에다가 도끼병까지 있는
주인공 아리아는 젊은 나이에 로젠베르크 제국 왕세자의 호위대장을 맡은 커리어우먼. 주군인 황태자 유리우스는 그 부와 권력에 더해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외모를 지녔지만 안타깝게도 성격이 쓰레기였다. 매일 휘둘려 지겨운 아리아. 하지만 의외로 유리우스는 아리아와 함께 있고 싶을 뿐이라는데…?? 미남 황태자 VS 사축 여기사, 허구한날 싸우는 고귀한(?) 주종관계 커플 탄생!
할 줄 아는 게 없어도 아무 문제 없었다. 다들 잘생긴 날 좋아하니까! 가만 있어도 뭐든 퍼주니까! 이대로 남에게 빌붙어 편하게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얼굴이 먹히는 데도 유효기간이 있는 줄은 몰랐다고! * 잘난 얼굴 덕에 남에게 빌붙어 살던 해민. 그러나 서른이 되자 그 잘난 얼굴도 효력이 다해 여자친구에게 쫓겨나고 만다. 오갈 데 없는 해민에게 정체불명의 남자가 다가온다. 갈 곳이 없으면 자신의 집에 가지 않겠냐고 제안하는데.. 초면부터 이상하
영지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의사, 리체 에스텔. 반란군을 치료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투옥되지만, 그곳에서 한 할머니를 치료해준 보답으로 다시 한 번 생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과거 반란의 원인은 소공자 에르안의 급사. 그렇다면 이번 생의 목표는 '소공자를 건강하게!' "저만큼 에르안 님을 위하는 사람은 없어요!" "뛰세요! 뛰시라고요! 면역력을 길러야 하니까!" "이 풀 드세요. 몸에 좋은 거예요." 덕분에 에르안은 건강을 넘어 건장한 성인이 되고 리
내 남자친구와 절친의 키스를 목격했다. 그것도 하필이면 재수 없는 같은 반 남자애 '고은혁'과 함께. 안 그래도 혼란스러운데.. 사람마다 평생 받을 사랑의 양이 정해져있다고?? 심지어 내가 받을 수 있는 사랑의 양은 '0'??? 알거지 운명을 바꿔보려는 수애와, 그런 수애에게 말려든 은혁의 맞바람 작전! 바람피우는 '척'만 하려고 했는데 점점 진짜로 끌린다?! 이 계획...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가난한 집안 사정 때문에 여러 알바를 전전하던 강이는 어느 날 유명 인사들이 모인 파티 서빙을 하던 중, 자신을 다른 누군가로 착각한 것 같은 싸가지 재벌 2세와 자게 된다. 어차피 오늘 보고 말 사이, 얼굴도 몸도 취향이니 한 번 즐기고 끝내자고 생각하지만... 이게 웬걸? 자신과 잔 싸가지가 어린 시절 껄끄럽게 헤어진 소꿉친구였다고...? "이강이. 나 이번엔 너 안 놓쳐. 놔줄 생각도 없고. 그러니까 너도 그때처럼 도망칠 생각하지 마."
소설가 연우는 근래 작품 집필에 대한 깊은 슬럼프로 결국 글 쓰기를 중단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전남친에 과한 집착과 스토킹에 시달리는 연우는 결국 이사를 결심하게 되고, 새로 알아본 집이 너무나도 좋은 조건과 젊은 집주인의 모습에 되려 의심이 되던 연우는 결국 다른 집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집까지 찾아오는 전남친의 행패에 그 자리에서 집주인 이강과 계약한다. 하지만 전남친의 계속된 스토킹은 연우의 이사한 집까지 이어지게 되고... 위험에 빠진 그 순간,
지금 세간에서 두 사람을 가리켜 절대쌍웅 어쩌고 하는 모양인데, 내가 보기엔 두 사람은 영웅하곤 거리가 멀어 어떤 고난이 있어도, 어떤 손해를 보더라도 가야 할 정도를 굳건히 걷는 영웅하곤 거리가 멀어도 아주 멀잖아 두 사람? 절대 손해 안 보고, 수틀리면 다 때려부수고 나가는 성질들이잖아 그런 건 영웅보다는 효웅이라고 하는 거야 그러니까 두 사람을 묶어서 칭하려면 절대쌍웅이 아니라 절대쌍효라 칭해야 되는 거라구
"지방에서 올라와 허름하고 낡은 집에서 살던 태은 예쁜 집은 애저녁에 포기했다 조금이라도 아껴보려고 꾸역꾸역 살지만 좋은 집에 살고 싶은 욕망은 나날이 커져만 간다 좋은 집에 혼자 살지만 연재 스트레스에 키우던 고양이를 떠나보낸 상처로 잠 하나 제대로 못 자는 웹툰 작가 정문 먼저 간 고양이가 연상되는 외모에 털 감촉까지 꼭 닮은 태은을 만나고 숙면에 빠진다 사는 데 필수인 잠 그 잠이 너무 절실했기에 정문은 태은에게 창피함을 무릅쓰고 거절하기 어려운
아무래도 나는 이웃집의 사연 많은 엑스트라인 모양이다. 원작의 전개대로라면 이제 여주인공이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악역을 구해주고 그 대가로 미남 악역의 광적인 집착을 받아야 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악역 서브남이 내 집 앞에 기절해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잠깐 주변을 살피다가 남자의 몸을 발로 슥 밀어냈다. 저기요. 집 잘못 찾아오셨어요, 악역님.
나영이 어릴 적에 몇 번이고 읽은 동화 「저주받은 늑대와 빛의 왕자」는 인간과 수인이 존재하는 이세계의 이야기. 인간과 수인 사이에서 몇백 년간 이어진 전쟁은 『은발(짐승과 같은 색)의 인간이 태어나면 수인 나라에 제물로 바친다』라는 약속을 하여 끝을 맞는다. 그 후, 은발의 인간이 태어날 때마다 18살 생일이 되면 수인의 성에 제물로 바치며 평화를 지켜 왔다. 그러던 중 전설 속 아이로서 (인간의) 성에 태어난 왕자가 일어선다. 왕자는 짐승의 왕을 쓰